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8년여 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이하 지스타)’의 향후 개최지와 선정과 관련해 부산시가 다시 한 번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일(7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스타’의 차기 개최지 선정 마감이 지난 6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지스타’ 개최와 관련, 유치 희망 광역지방자치단체 접수에는 부산시가 단독으로 응모한 상황이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10일~11일에 제안지자체 현장 실사와 13일 선정 심사를 거쳐 14일, 내년도 개최를 위한 최종 통보를 받게 된다. 그러나 기존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온 점, 올해 13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지원 금액도 연 15억 원 이상으로 늘릴 것임을 밝히며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온 만큼 사실상 차기 개최지로 유력한 상황이다.
최종 통보를 통해 부산시가 확정될 경우 부산시는 오는 2014년까지 지스타 개최를 확정짓게 되며 향후 진행될 중간 평가를 거쳐 최대 2016년까지 개최 도시 자격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