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2009년 비밀리에 암치료 받았다

등록일 2011년01월19일 18시47분 트위터로 보내기


애플의 CEO인 스티브 잡스의 병가와 관련해 많은 추측이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잡스가 지난 2009년 암치료를 위해 스위스의 병원을 비밀리에 찾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은 18일(현지시각), 스티브 잡스가 지난 2009년 신경계 암 치료를 위해 스위스 바젤에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9년 1월에서 6월까지 간 이식 수술을 위해 병가를 냈고 이 기간 동안 스위스에서 신경계 암치료를 함께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천지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9년 신경내분비계 암의 방사선 치료를 위해 스위스 바젤대학병원을 방문했으며, 바젤대학에서 받으려고 했던 치료는 당시 미국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치료였다.

2년 전인 2009년 스티브 잡스의 암치료 사실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그가 2번의 수술을 했던 췌장암 때문이 아니라 신경내분비계 암이라는 다른 부위의 암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현재 스티브 잡스는 2번의 췌장암 수술과 한번의 신경내분비계 암 방사선 치료, 그리고 간 이식 수술까지 어디 한군데 성한 곳이 없다는 얘기다. 더구나 이번 병가는 어떤 병 때문인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다시 몸을 회복해 정상적으로 애플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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