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JRPG선언'을 발표하고 RPG 외길을 걸어온 일본 개발사 '이미지에폭'(イメージエポック)이 결국 파산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 5월 7일, 도쿄지방재판소가 이미지에폭에 파산 절차 개시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지에폭은 '토키토와', '블랙락슈터', '라스트랭커', '마지막 약속의 이야기' 등 RPG 전문개발사. 2011년 자체 퍼블리싱을 선언하고 야심찬 향보를 보였지만 4년 만에 문을 닫게 됐다.
이미지에폭의 경영이 위태롭다는 소문은 2014년 하반기부터 일본 게임업계에서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협력사가 이미지에폭에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SNS를 통해 이미지에폭 미카미 대표에게 연락이 되는 사람을 찾는 웃지못할 사태까지 벌어진 바 있다.
현재 이미지에폭 및 미카미 료에이 대표에게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황. 사용하던 사무실도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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