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CES 아시아 TM, 아시아 시장에 최신 기술 혁신 선보이며 기대 수준 높여

등록일 2015년05월28일 17시22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5 CES아시아(CES AsiaTM)'가 대성황을 기록하며 27일 폐막됐다. CES아시아는 첫 행사에 대한 모든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중국에서 세계 유수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세계 16개국 200여 개의 전시업체가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 터를 잡은 CES는 5월 25일~27일 3일 간 1200여 명의 미디어 관계자를 포함해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

전미가전협회(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 이하 CEA)와 인텍스(INTEX)가 공동 주관한 '2015 CES아시아'에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이 집결해 최신 혁신과 기술을 소개했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EA 회장/최고경영자(CEO)는 "CES아시아는 모든 면에서 세계 수준의 행사로 출범했으며 업계 참여, 창출 가치, 컨퍼런스 프로그램, 제품 발표 및 업계 최고 두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유력 행사에 대한 기준을 새로 썼다"며, "1회 행사에 참가한 전시업체들은 CEA를 전폭적으로 신뢰했으며 과감하고 조직화된 전시 기업에 힘입어 행사 출범에 대한 새로운 국제 표준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루케트(James Luckett) 미스 이노베이션즈(Myth Innovations Inc.) 설립자/사장은 "CES아시아가 창출한 기회는 전 세계적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며 "CES아시아는 중국의 기념비적 행사였으며 전 세계가 역내 기술 역량과 시장을 탐색할 매력적인 기회이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CES아시아는 중국 본토 이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혁신 기업들이 전시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며 세계적 위상을 과시했다. 또한 금주 이 곳에서 발표된 제품은 급성장하는 아시아 시장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세계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미래 혁신을 위한 초석이 될 전망이다.

존 페니(John Penney) 스타즈(Starz) 최고전략책임자는 "세계화가 급속히 진전되면서 국경을 초월한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으며 CES아시아는 중국과 전 세계의 탁월한 혁신을 한 자리에 모음으로써 이 같은 흐름을 가속화하는 데 일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CES아시아는 세계가 직면한 최대 난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협력적이고 획기적인 혁신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CES아시아 행사장은 3일 내내 전시업체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 재판매업체, 유통업체, 미디어 관계자, 콘텐츠 제작사, 제조업체, 엔지니어, 제품 디자이너,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정보책임자(CIO), 투자 매니저, 기타 구매 담당자 및 전 세계 언론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카렌 춥카(Karen Chupka) 인터내셔널CES/기업 비즈니스 전략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매혹적인 신제품이 전시된 곳마다 흥분과 열기가 가득했다"며 "아시아는 전 세계 가전기술 업계에서 대단히 중요한 시장이며 CES아시아의 성공은 놀랄 만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융합이 진행중인 산업 분야의 선도적 사고 리더들로 구성된 역동적인 컨퍼런스 프로그램 라인업과 기조연설, 업계 선도 주자 연설도 진행됐다. 아우디 루퍼트 슈타들러(Rupert Stadler), 인텔(Intel) 커크 스카우젠(Kirk Skaugen), 트위터(Twitter) 샤일레시 라오(Shailesh Rao) 등 주요 기업 최고위 경영자들이 연단에 섰다. 첫날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모두 매진됐으며 아우디와 인텔 경영자의 기조연설에는 각각 1000명 이상의 청중이 몰렸다. 둘째 날 라인업은 업계 선도주자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들이 다뤄졌다.


유수 소비자기술 바이어, 유통업체, 제조사들이 금주 CES아시아에서 출시된 혁신 제품을 체험하기 위해 상하이를 찾았다. CES아시아와 더불어 '2015 가전업계 CEO 서밋'(Consumer Electronics CEO Summit)이 개최됐다. CEA가 주관한 CEO서밋은 초청자 한정으로 진행되며 주요 가전 기술 기업의 최고위 의사결정자들은 비개방된 고위급 모임에서 상호 만남과 교류를 가질 수 있다. CEO서밋에는 뉴에그(Newegg), 캐논USA(Canon U.S.A. Inc.), 데스크톱팹(desktop FAB Inc.), 이비쿼티 디지털 코퍼레이션(ibiquity Digital Corporation), 소니전자(Sony Electronics), 복스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and VOXX International Corporation) 등 업계 최고 기술 기업 경영자가 초청됐다. 행사에서는 한스컴 스미스(Hanscom Smith) 중국 주상하이 미국총영사의 중국 관련 프리젠테이션과 CEA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대표 테크놀로지스트인 숀 두브라박(Shawn DuBravac) 박사의 경제 전망 프리젠테이션도 진행됐다.

CEA는 중국의 주요 국제 산업박람회 주선 회사인 인텍스 상하이(Intex Shanghai Co., Ltd.)와 공동으로 CES 아시아를 주관하고 있다. CES아시아의 특별 공동 주최기관은 중국전자상공회의소(Chinese Electronic Chamber of Commerce, CECC)와 중국 기계 및 전자제품 수출입 상공회의소(China Chamber of Commerce for Import and Export of Machinery and Electronic Product, CCCME) 등이다.

첫 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킨 CES아시아는 2016년 5월 11일~13일 상하이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CES 아시아 공식 웹사이트(www.cesasia.cn/?lang=en)에서 해당 행사의 최신 소식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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