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비밀 SNS 블라인드, 스타트업 직원들을 위한 공간 열어

등록일 2015년07월16일 12시03분 트위터로 보내기

직장인 전용 SNS '블라인드(BLIND)'를 서비스하는 팀블라인드(대표 정영준 문성욱, www.teamblind.com)는 스타트업 종사자들을 위한 '스타트업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블라인드는 같은 회사 동료나 동종업계 사람들 간의 솔직한 소통과 교류를 돕는 익명 서비스다. 2013년 12월 런칭 후 현재 네이버, LG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등 각 업계 대표기업 479곳이 사용 중이다.
 
특히 최근 동종업계 종사자 간의 소통공간인 '라운지'가 큰 인기를 끌면서, IT, 은행, 건설-중공업, 유통, 자동차, 방송, 항공, 게임 등 총 36개 업계에서 활발히 서비스되고 있다.
 
뜨거운 반응 속에서 오픈하는 '스타트업 라운지'는 강한 열정만큼이나 강도 높은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스타트업 재직자들의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존에는 수백명 규모 이상의 기업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으나 '스타트업 라운지'의 경우 이례적으로 스타트업 정보제공 사이트인 '로켓펀치'(http://rocketpunch.com)에 등록돼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접속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로켓펀치에 등록된 스타트업 중 별도 회사메일이 있는 곳은 메일 인증을 통해 라운지에 접속할 수 있으며, 본인 및 회사의 정보가 노출되지 않아 스타트업 종사자로서 겪는 고민과 궁금증을 솔직히 터 놓을 수 있다.
 
정영준 팀블라인드 공동 대표는 “변화가 큰 스타트업을 직접 경험해 보니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에 대한 갈증이 많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트업 라운지가 스타트업 재직자 간 공감대 형성과 네트워킹에 긍정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업 라운지를 쓰기 위해선 블라인드 앱 설치 후 본인의 회사를 검색 후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본인의 회사가 없는 경우 '로켓펀치'(http://rocketpunch.com)를 방문해 회사를 신규 등록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10일 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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