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 플랫폼 명작 타이틀을 꾸준히 선보여 온 한국닌텐도가 또 하나의 걸작 RPG를 출시한다. 오는 29일 출시 예정인 '신 세계수의 미궁2 파프니르 기사'(이하 신 세계수의 미궁2)가 그 주인공.
아틀라스가 선사하는 던전 RPG 시리즈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신작으로 한국어화 출시되는 신 세계수의 미궁2는 플레이어가 걸어서 던전 내부를 탐색하고, 닌텐도 3DS의 아래 화면에 터치펜으로 지도를 작성해 나가게 된다. 던전 안은 미로와 같이 복잡한 지형으로 되어 있어 문, 계단, 보물 상자의 위치 등을 직접 표시하며 자신만의 맵을 만들어 모험을 편리하게 이끌어 나가야 한다.
신 세계수의 미궁2의 특징 중 하나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풀어내는 반전이 가미된 흥미로운 스토리다. 이번 작품에서는 파프니르라고 불리는 신비한 힘을 얻은 주인공과 칼레도니아 공국의 프린세스 아리안나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주인공은 공주 아리안나와 함께 백 년에 한 번 있는 의식을 위해 미지의 유적, 긴눈가로 향하는 도중 신비한 목소리의 인도를 받게 된다. 목소리에 이끌린 주인공은 정신을 차리자 마치 몬스터와 같은 이형의 모습으로 변해 있는데…
어째서 주인공은 이런 모습으로 변하게 된 것인지, 그리고 백 년에 한 번 치르는 의식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인지, 이 모든 수수께끼를 쫓아 일행은 긴눈가 모험을 시작한다. 그리고 그 속에서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감동과 반전이 있는 중후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던전을 탐색하다 보면 앞길을 가로막는 몬스터와 마주하게 된다. 전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몬스터를 포함해 다양한 몬스터가 등장해 배틀을 펼칠 수 있으며, 맵 내에 배치되어 있는 강한 몬스터를 만났을 때는 마치 퍼즐을 푸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몬스터의 움직임을 잘 계산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이동하며 피해서 갈 수도 있다.
전투 시스템도 강화되었다. 300가지 이상의 기술과 포스스킬의 조합으로 흥미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던전RPG 전투에 익숙치 않은 유저들을 위해 여러 단계의 난이도를 제공해 전투는 쉽게 넘기고 스토리만 즐길 수도 있다.
캐릭터들은 각 직업별로 다양한 스킬을 익힐 수 있으며 배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의 종류는 300가지 이상이다. 전투 중에는 랜덤으로 '그리모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의 스킬을 강화하거나 다른 직업의 스킬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자유도 높은 배틀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서는 전투 중에 스킬 효과를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포스 스킬」과 「포스 브레이크」가 새롭게 추가되어, 이 스킬을 잘 활용하면 일발 역전을 노릴 수도 있다.
또 한가지, 이번 작품에는 기존 시리즈에 없던 시스템도 탑재되었다. 바로 '요리점'의 추가로, 유저들은 던전에서 얻은 소재로 던전 탐색에 도움이 되는 70종류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개발할 수 있으며 개발에 성공한 메뉴는 마을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수익금으로 가게 운영에 참여하거나 도시 개발을 할 수도 있다.
여기에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퀘스트'나 '직업' 등을 유료 또는 무료로 구입할 수 있는 DLC(추가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닌텐도 홈페이지를 통해 차례차례 소개될 예정이다.
개성 가득한 캐릭터들이 펼치는 중후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배틀을 즐길 수 있는 신 세계수의 미궁 2 파프니르기사는 2015년 10월 29일 희망소비자가격 4만9000원에 발매된다.
국내 정식 출시 전 한 발 먼저 플레이해 본 결과 신 세계수의 미궁2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 흥미로운 시스템으로 '꽉 찬' 던전RPG였다.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팬은 물론 아틀라스 게임을 즐겼던 팬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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