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이 유비소프트 사상 가장 성공한 타이틀이라는 기록을 넘어 전체 게임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달성했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3월 12일 발매한 오픈월드 TPS '더 디비전'의 첫 주 매출이 3억 3천만 달러(한화 약 3940억 2천만원)를 달성했다고 자사 블로그를 통해 16일 공개했다. '더 디비전'의 성적은 역대 게임 프랜차이즈들 중 가장 높다.
또 유비소프트는 첫 주 매출과 함께 '더 디비전'의 놀랍고 다양한 기록들을 공개했다. '더 디비전'이 발매된 후 약 일주일 동안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120만 명이며, 그동안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한 누적 시간은 총 1억 시간이다.
유비소프트의 이브 기예르모(Yves Guillemot) 대표는 "더 디비전의 놀라운 매출 기록은 게임산업의 정점을 차지했다. 우리 팀원들이 무척 자랑스러며, 게임에 대한 지지와 피드백을 보내온 유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더 디비전은 유저들이 관계를 맺고 친구들이나 커뮤니티와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몰입하게 만드는 게임환경을 전달하는 유비소프트의 가장 특별한 역량을 보여주는 최신 타이틀이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편 '더 디비전'의 인기는 국내에서도 뜨겁다. 서버가 불안정할 정도로 원활한 플레이가 힘들지만 오히려 입소문을 타고 게임을 찾는 이가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