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오락실이 된 DDP, 구글코리아 DDP에 '구글플레이 오락실' 오픈

등록일 2016년07월28일 13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거대한 오락실에 인디게임부터 국내외 인기 모바일게임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최초로 초대형 오프라인 놀이공간 '구글플레이 오락실'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비즈니스 한국 총괄, 김보경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 류잭 슈퍼셀코리아지사장을 비롯해 올해 구글플레이 인디게임 페스티벌에서 최우수 개발사 TOP3에 선정된 '레드브로즈:붉은두건용병단'의 개발사 플레이하드의 신중혁 대표등 구글플레이 오락실 게임 체험공간에서 게임을 선보이는 국내외 주요 게임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민경환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좀 더 다양하고 재밌는 게임을 더 많은 유저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왔고 이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그 문제를 풀기 위한 테스트다. 이를 통해 한국 모바일게임 생태계가 한단계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모바일게임과 구글플레이 생태계의 상생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했다.
 
이어 "구글플레이는 14억이 넘는 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해왔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유명 인기 게임들도 있지만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소, 인디 개발사도 있다. 구글플레이는 전망있는 개발사의 앱을 글로벌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그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29일부터 DDP 알림 1관, 어울림 광장에서 약 한 달간 무료로 개방되는 엔터테인먼트존으로, 축구장보다 넓은 공간(8900평방미터)에서 30여개의 국내외 모바일게임 체험 및 게임관련 조형물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혼자서 작은 모바일 기기 화면으로만 즐기던 모바일게임을 오프라인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고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을 통해 보다 생동감 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것이 특징이다.
 
구글 김보경 매니저는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여러 사람과 함께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유저들의 니즈와, 수많은 유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개발사에게 제공하는 공간이다. 다변화되는 모바일게임 시장을 향한 새로운 소통의 공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크게 4가지 콘셉트의 게임 체험공간으로 나뉘어있다. '무한의 계단'과 '슈퍼배드: 미니언러쉬' 등 쉽고 간단한 게임 위주의 '캐주얼 코너', 퍼즐이나 보드 게임 등 두뇌를 자극하는 지능형 게임으로 이뤄진 '브레인 배틀 존', 다이나믹한 스포츠게임을 대형스크린으로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아레나 존', 1:1 매치를 통해 최고의 클래시 로얄 플레이어를 찾는 '클래시 로얄 존'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각 체험 공간에는 증강현실, 트릭아트 등 인터랙티브 부스가 설치되어 각 공간별 대표 게임을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무한의계단 속 캐릭터가 되어 직접 패드를 발로 밟아 계단을 오를 수 있으며, 실제 드럼을 치는것처럼 리듬게임 '뮤직&비트'를 플레이하고, 현장에 설치된 리더보드를 통해 '팜히어로슈퍼사가'를 여러 사람과 경쟁하며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골프 게임 '샷온라인M'을 증강현실을 통해 즐기며, 하반기 기대작인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미리 만나볼 수도 있다.
 
구글플레이 오락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DDP 어울림 1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되며, 기간 중 방문하는 입장객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면 기프트샵에서 게임관련 선물로 교환할 수 있는 코인을 제공하며 특별 한정판이나 유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프로모션 코드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매 주말마다 메인 스테이지에서 방문객과 개발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구글플레이 디지털 오락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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