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 for Kakao'가 여전히 구글 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순위 상승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주 Top10 진입을 노리던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니키 for Kakao'는 이번 주 Top10 진입에 성공,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러브니키'는 의상, 구두, 액세서리, 메이크업, 헤어 등 3천여 종의 다양한 패션아이템으로 캐릭터를 스타일링해, 친구들과 경쟁하거나 공유를 할 수 있는 '걸플레잉게임'으로, 앞서 출시된 중국에서는 이미 3천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출시 후 빠른 시간내에 Top10에 진입하며 국내 여성 유저들의 구매력을 입증했다.
또한, 중장년층이 즐기는 포커류 게임은 2종이 10위권에 올라오며 또 다른 대세 장르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고포류(고스톱, 포커류) 게임에 긴 노하우를 가진 네오위즈가 서비스 중인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은 14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출시 후 포커 게임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던 피망 포커는 최근 중장년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팡' IP를 활용한 '애니팡 포커 for Kakao'에 순위가 다소 밀리긴 했지만 이번 주 14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모바일 카지노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최고매출 순위 11위에 올랐던 '애니팡 포커 for Kakao'는 이번 주 16위로 내려 오며 다소 순위가 떨어졌다. '애니팡 포커'는 애니팡 IP를 활용한 정통 포커 게임으로 이미 탄탄한 중장년층 유저풀을 확보한 기존 애니팡 시리즈와 연계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사전 예약자 수 20만 명이 돌파 했으며 출시 후에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주에는 피망 포커를 비롯해 기존 인기작들의 공습에 밀려 순위가 다소 하향했지만 포커 게임이 2종이나 10위권에 올라온 만큼 피망 포커와의 경쟁 구도가 더욱 재밌게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