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 준비중인 썸에이지가 기대작 '프로젝트아크'의 정식 제목을 '인터플래닛'으로 확정지었다.
우주를 무대로 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인터플래닛은 썸에이지의 글로벌 공략을 위한 주요 타이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SF(science fiction)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인터플래닛은' PC게임 '이브온라인'과 모바일 게임 '클래시오브클랜'과 같은 장르의 게임인데다가 해외에서 가장 잘 통하는 SF 소재인 만큼 썸에이지의 첫 글로벌 프로젝트로 주목되고 있는 것.
정식 제목인 인터플래닛은 '~사이의'를 의미하는 접두사 'Inter'와 '행성'을 의미하는 'Planet', 망(그물)을 뜻하는 'Network'의 합성어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는 아니지만, 우주 과학 관련 합성어로 '행성 간 네트워크'를 칭하는 전문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썸에이지는 우주를 배경으로 워프 기술을 통해 행성과 행성 사이를 이동한다는 특징을 고려해 게임의 BI를 '인터플래닛'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플래닛'은 지구 자원이 고갈된 후 우주로 향한 인류의 방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게임 내 요소로 기지 건축, 우주 함선 제작, 행성 탐사 등 SF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콘텐츠를 갖췄다. 특히 길드전을 통해 우주의 주요 거점과 상대의 진영을 점령하는 대규모 PVP(이용자간 전투)가 백미로 꼽힌다.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는 "'연내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우주 전략 게임 인터플래닛은 이번 게임명 확정과 함께 앞으로 동영상, 테스트 소식 등 게임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 이용자들도 공감할 수 있는 우주와 전략이라는 소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흥행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썸에이지는 인터플래닛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복수의 타이틀을 준비중이다. 수퍼맨, 배트맨, 할리퀸 등 DC코믹스의 IP(지적재산권)를 사용하는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등 다수의 기대작을 준비중인 썸에이지가 향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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