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는 9월 20일 발매를 앞 둔 NBA 비디오 시뮬레이션 게임 'NBA 2K17'의 무료 다운로드 버전인 'The Prelude'의 출시를 발표했다. 'The Prelude'는 9월 9일 PlayStation Network 와 Xbox LIVE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NBA 2K 역사상 처음으로 출시되는 사전 플레이 버전인 'The Prelude'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육성하여 NBA에 입성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마이 커리어 모드(MYCAREER)'와 '마이 플레이어 모드(MyPlayer)'를 제공한다. 마이 플레이어 모드는 NBA 2K17 모바일 컴퍼니 앱인 'MyNBA2K'를 통해 플레이어의 얼굴을 촬영하여 스캔된 정보를 바탕으로 게임에 캐릭터로 삽입하는 기능이다. 또한 2016 미국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Mike Krzyzewsk, K코치)가 피쳐링한 2KU 신규 튜토리얼 모드도 준비되어 있다.

NBA 2K17의 개발사인 비주얼 콘셉트(Visual Concepts)의 대표 그렉 토마스(Greg Thomas)는 "The Prelude는 새로운 팬들을 영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버전이다. 특히 우리의 전설인 마이 커리어 모드에서는 모든 플레이어가 NBA 농구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NBA 2K 베테랑 플레이어들은 마이 커리어 모드를 먼저 플레이하여, 게임이 정식 발매되면 바로 경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라고 전했다.

'The Prelude'를 플레이하는 동안 플레이어들은 실제 미국 대학 농구 리그에서 뛰면서 자신의 플레이에 따라 NBA 드래프트 순위가 크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시리즈는 시네마틱 형식의 영상과 스토리로 구성되어,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해 코치 및 팀원들과의 직접 대화를 하는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NBA 2K의 마케팅 부사장 알피 브로디 (Alfie Brody)는 "NBA 2K16 발매 첫 주에 우리를 가장 흥분시켰던 것은 NBA 2K17 정식 발매 이전에 많은 팬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전하며, "올해 우리 게임의 열성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신규 팬들의 반응도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The Prelude'에서는 K코치의 튜토리얼 2KU도 만나볼 수 있다. 이 픽앤롤, 적절한 디펜스 자리 잡기, 공다루기, 박스아웃, 코트 상황 파악 등 다양한 튜토리얼이 준비되어 있으며, 2016년 9월 16일 이 후에는 플레이할 수 있는 각 대학팀의 "역대 최고 팀"을 구매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NBA 2K17 시리즈는 스탠다드 에디션, 레전드 에디션, 코비 브라이언트 레전드 에디션 등 4개의 에디션으로 출시 되며, Xbox One, Xbox 360, PlayStation4, PlayStation3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9월 20일 정식 발매된다. 에디션에 상관없이 모든 NBA 2K17 예약 구매자는 정식 출시일보다 나흘 앞선 9월 16일에 게임을 미리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