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게임일정]'도쿄게임쇼 2017' 21일 개막, '대구 e-Fun 2017' 23일 개막

등록일 2017년09월19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9월 셋째 주에는 스포츠부터 대전, 레이싱까지 게이머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먼저 19일에는 2K의 대표 스포츠게임 'NBA' 시리즈의 최신작 'NBA 2K18'이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어 21일에는 '마블'과 '캡콤'의 캐릭터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드림매치 대전격투게임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가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다음 날인 22일에는 전 세계 슈퍼카들을 리얼한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는 반다이남코의 레이싱게임 '프로젝트 카스 2'가 한국어화를 거쳐 PC 및 PS4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한편, 이번 주에는 유저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부터 게임업계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토론회까지 준비되어 있다.

먼저 20일 오전에는 여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셧다운제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오후에는 마찬가지로 여야 의원 4명이 공동으로 제안한 '대한민국게임포럼'의 출범식이 진행된다.

이어 21일에는 일본의 글로벌 게임쇼 '도쿄게임쇼 2017'이 개막하며, 23일에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게임인들의 축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이 개최된다.

게임포커스는 9월 셋째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게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출시 일정
'NBA 2K18' 발매 (19일, 멀티 플랫폼)

먼저 19일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NBA' 시리즈의 최신작 'NBA 2K18'이 멀티 플랫폼으로 발매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뛰어난 그래픽과 사실성을 무기로 한 'NBA' 시리즈답게 완성도 높은 그래픽과 모션이 구현됐다. 특히, 새로운 모션 시스템을 도입해 드리블과 공의 움직임 등 게임이 더욱 사실적으로 변화했다.

여기에 일종의 '커리어 모드'인 '네이버후드(Neighborhood)' 모드와 통합 배지 시스템 'THE ROAD 99', 전설적인 NBA 선수들의 카드를 수집하고 경기를 펼칠 수 있는 'MyTEAM' 모드 등이 추가되었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발매 (21일, 멀티플랫폼)
이어 21일에는 '마블'과 '캡콤'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대전격투게임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가 한국어화를 거쳐 발매된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는 코믹스와 영화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마블' 캐릭터들과 '바이오하자드', '스트리트파이터' 등 캡콤 대표 게임 캐릭터들의 드림매치를 구현해낸 대전격투게임이다.

게임에는 '캡틴 아메리카', '토르', '헐크',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등 국내에서도 '마블'의 영화를 통해 널리 알려진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단테', '류', '모리건', '춘리', '크리스 레드필드' 등 다수의 유명 캡콤 게임 캐릭터들도 등장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일종의 스토리 모드인 '시네마틱 스토리 모드'가 추가되어 더욱 볼륨이 늘어났으며, 추후 DLC를 통해 또 다른 다수의 캐릭터들이 참전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카스2' 발매 (22일, PS4 및 PC 자막 한글화)
이어 다음날인 22일에는 반다이남코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카스'의 후속작 '프로젝트 카스 2'가 발매된다.


'프로젝트 카스 2'는 '궁극의 드라이빙 여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제 레이서들의 테스트와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이 참여해 검증한 게임성을 무기로 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카스 2'는 최고의 레이싱 시뮬레이션을 목표로 개발된 게임인 만큼 한 단계 진화한 그래픽과 함께 시간 및 계절별 날씨도 구현되어 있어 더욱 사실적인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에서 호평 받았던 '커리어 모드'와 '전속 계약 시스템'이 탑재되어있으며, 오프로드 레이싱과 다수의 차량도 등장해 더욱 볼륨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게임 행사 일정
중국 게임시장과 중국 게임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20일)

오는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의 주최 하에 어려워진 중국 게임시장 진출과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국 게임들에 대해 분석 및 토론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간담회에는 '사드' 사태로 인해 막힌 중국 시장 진출의 대안을 살펴보고, 중국 게임들의 퀄리티 분석 및 국내 게임의 경쟁력을 비교 분석해본다. 또, 대 중국 시장 전략에 대한 고찰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의원, 엑스솔라코리아 류명 대표, 영산대학교 이승훈 교수, 중앙대학교 위정현 교수, 데일리e스포츠 곽경배 부장, 명지대학교 김정수 교수, 팔팔게임즈 최승훈 대표 등 다수의 게임업계 관계자 및 학계 교수들이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며, 좌장은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 한동숭 회장이 맡는다.

'대한민국 게임포럼' 출범식 및 정책 제안 발표회 개최 (20일)
이어 같은 날인 20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바른정당 김세연 의원 등 여야 의원 4명이 공동제안한 '대한민국게임포럼'이 출범한다.


'대한민국게임포럼'은 여야 의원 4명이 제안한 포럼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의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회는 물론이고 정부, 산업, 전문가, 게임 이용자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포럼으로 그 의의를 더했다.

한편, 같은 날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게임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며, 이어 22일에는 정책제안 발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TGS 2017' 개막 (21일~24일)
이어 21일에는 일본의 최대 게임쇼 'TGS 2017'이 21일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한다.


'게임스컴'과 'E3' 등 세계 게임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쿄게임쇼'는 올해 'Reality Unlocked.'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TGS 2017'에는 캡콤, 코나미, 코에이테크모, 세가, 소니,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등 다수의 기업들이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제팬 게임 어워드 2017'과 코스프레 관련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 개막 (22일~24일)
22일에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장수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한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이 대구 동성로에서 개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GO! 겜프리카로! 뜨겁게 게임을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축하공연과 게임영상콘서트, 전직 프로게이머 박정석과 박태민의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대구글로벌게임문화축제 e-Fun 2017'의 메인 행사인 '도심 RPG'는 지난해 비해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와 구성, 그리고 증강현실(AR) 기술까지 도입되어 게이머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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