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IP 게임을 대표하는 日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 시리즈를 바탕으로 한 첫 모바일게임이 나온다.
비비게임은 금일(9일) 알리게임즈, TCI Play와 공동으로 서비스할 예정인 '신삼국지 모바일'의 기자 간담회를 서울 청담 프라이빗 시네마에서 진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비비게임 김상훈 본부장, 알리게임즈 사이먼 시 회장, 코에이테크모 히데키요 코바야시 글로벌사업개발본부 상무이사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에 대한 소개와 궁금증을 해소해 줄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한 비비게임 김상훈 본부장은 “게임은 오는 5월 17일 국내 론칭될 예정이다. 최고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 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높은 완성도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에이테크모의 히데키요 코바야시 글로벌사업개발본부 상무이사는 “코에이테크모는 그동안 다양한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유저들과 만났다. 보다 많은 유저들이 우리의 IP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과 방법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신삼국지 모바일'이다”라며 “IP의 매력과 관계사들의 운영 및 개발 능력으로 한 차원 다른 삼국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알리게임즈 사이먼 시 회장이 자리에 올랐다. 그는 “'신삼국지 모바일'이 대만과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한국에서 이 기세를 이어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코에이 테크모의 '삼국지11' 정식 라이선스를 인증 받은 모바일 전략 게임으로, '삼국지' 시리즈를 담당했던 키타미 켄 PD가 게임 개발 과정에 참여해 정통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게임에서는 내정, 외교, 전투, 사교 등 삼국지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 그리고 전투를 모바일에서 경험해볼 수 있으며, 정교한 묘사와 고전 배경 음악 등을 통해 정통 삼국지 본연의 매력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특히 자신의 성을 발전시키고 장수를 등용해 병력을 늘려 나가거나, 장수끼리 무력을 겨루는 '일기토', 전략과 전술을 발휘해 영토를 넓혀 나가는 등 정통 삼국지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구현됐다.
더불어 삼국지에 등장하는 133명의 무장을 모두 풀 더빙하여 몰입감을 높였으며, 날씨 변화와 배경, 영지 등을 세밀하게 표현한 것도 특징.
한편, 이날 현장에는 '신삼국지 모바일'의 홍보모델을 맡은 배우 김명민과 아역 배우 출신의 신예 배우 남다름, 그리고 평소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고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의 지숙, 그리고 SIEK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래는 알리게임즈 사이먼 시 회장, 비비게임 마케팅 본부장 샘 펑, 코에이테크모 히데키요 코바야시 글로벌사업개발본부 상무이사의 질의응답.
중국 게임 중 코에이테크모 '삼국지'의 이미지나 BGM을 무단으로 사용한 게임들이 많은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히데키요 코바야시: 저작권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이 내부 방침이다.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작권을 잘 지키는 것이 업계를 위해 긍정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먼 시: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찰할 것이며,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마땅히 없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코에이테크모, 비비게임, 알리게임즈 등 각 회사들의 역할은 어떻게 되나
사이먼 시: 비비게임과 알리게임즈는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으며, TCI Play와 코에이테크모가 IP 관련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많다. '신삼국지 모바일'은 이들과의 경쟁에서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
사이먼 시: '삼국지'를 활용한 게임의 정립에는 코에이테크모의 공헌이 크다고 본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삼국지 게임은 많지만, 가장 잘 만든 것은 코에이테크모의 삼국지라고 생각한다.
SIEK의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가 현장에 왔다. SNS 등을 통해 코에이테크모 소속이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신지 궁금하다
히데키요 코바야시: 지난해 12월에 코에이테크모에 입사했고, 아시아의 모바일 및 콘솔 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KT의 정품 인증을 받았다고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 궁금하다
샘 펑: 게임 내의 아트와 BGM 등을 코에이테크모에서 전부 맡아서 진행해주었다. 이를 강조한 이유는 삼국지를 활용한 게임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다면 '정품'을 강조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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