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에는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는 모바일 게임 2종이 출시된다.
먼저 4일에는 넥슨이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카이저'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하며, 같은 날 웹젠 역시 자사의 기대작 '뮤 오리진2'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7일에는 인티 크리에이츠가 인기 슈팅 게임 '걸 건2'의 한국어 번역판을 정식 발매한다.
한편, 7일에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자사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 256'의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하고 8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분야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e스포츠 대회인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1'의 결승전 경기가 10일 개최되어 국내 게임 팬들이라면 주목할 만 하다.
게임포커스가 이번 주의 중요한 게임 출시 일정 및 업계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게임 출시 일정
넥슨 '카이저' 사전 오픈(4일, 모바일)
넥슨이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카이저'의 사전 오픈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
'카이저'는 '1대 1 거래', '장원 쟁탈전' 등의 콘텐츠를 풀 3D 그래픽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리니지2' 개발 실장을 역임한 패스파인더에이트 채기별 PD를 중심으로 3년간 70여 명을 투입해 개발한 넥슨 최초의 R등급 모바일 게임이다.
앱스토어 정책상 앱스토어에서는 '1대 1 거래'가 포함되지 않은 '카이저'의 12세 이용가 버전이 서비스되며 구글 플레이에서는 모든 기능이 포함된 18세 이용가 버전과 거래 콘텐츠가 제외된 12세 이용가 버전으로 나뉘어 서비스된다.
웹젠 '뮤 오리진2' 정식 서비스(4일, 모바일)
웹젠이 자사의 신작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2'의 정식 서비스를 4일부터 시작한다.
'뮤 오리진2'는 웹젠의 신작 MMORPG이자 '뮤'의 IP를 활용해 제작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2015년 출시한 '뮤 오리진'의 뒤를 잇는 정통 후속작이다. 웹젠은 '뮤 오리진'에서 호평을 받았던 전작의 시스템과 콘텐츠를 계승하는 한편, 길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뮤 오리진2'는 지난 1월 중국 현지에서 '기적각성'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최고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는 등 중화권 지역의 유저들로부터 게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인티 크리에이츠 '걸 건2' 한국어 번역판 정식 발매(7일, PS4/닌텐도 스위치)
인티 크리에이츠가 '걸 건' 시리즈의 신작 '걸 건2'의 한국어 번역판을 오는 7일 정식 발매한다.
'걸 건'은 어느 날 우연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된 주인공이 자신에게 다가오는 소녀들을 통칭 '페로몬 샷'으로 유혹하여 소녀들이 자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슈팅 게임이다. 이번 '걸 건2'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을 비롯해 '사쿠라자키 제 3 고등학교'를 무대로 70명 이상의 여성 캐릭터가 등장한다.
#업계 행사 일정
두나무 '람다 256' 미디어 초청 세미나 개최(7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오는 7일 강남구 역삼동 마이크임팩트에서 자사의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 256'의 비전 및 활동을 설명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진행한다.
두나무는 글로벌 블록체인 연구소 '람다(lambda)256'를 블록체인 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술 업체 발굴과 육성, 암호화폐 경제(토큰 이코노미) 모델 지원 및 신규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연구소로 키울 계획이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람다 256'의 신임 연구소장으로 박재현 블록체인 전문가를 선임하기도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 분야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토론회' 개최(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8일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관 소강당에서 '콘텐츠 분야 근로시간 단축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 변경사항 및 활용 지원제도에 대한 내용과 콘텐츠 분야 가이드라인에 대한 안내, 콘텐츠 업계의 대응 방안 및 의견 제안과 관련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문체부, 고용부 등의 관련 부처와 영화, 게임, 방송, 애니메이션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나 콘텐츠 분야별 협, 단체 및 회원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1' 결승전 개최(10일)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의 e스포츠 대회인 '블소 토너먼트 2018 코리아 시즌1'의 결승전 경기를 오는 10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
9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경기에서 온 오프라인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승부를 겨룬다. 작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 'GC BUSAN Blue'와 준우승팀 'GC BUSAN Red'도 본선에 올랐으며 특히 양팀 모두 작년과는 다른 팀원들로 구성됐다. 최종 우승팀은 상금 2,500만원과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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