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이 신규 직업 총사 업데이트를 통해 양대 앱 마켓 1위 자리를 다시 꿰차면서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리니지M'은 구글 플레이에서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었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과 '삼국지M', '리니지2 레볼루션' 등에게 밀려 10위까지 하락한 바 있다.
이 외에 이번 주에는 이엔피게임즈의 '반지'와 넷마블의 '테라M'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으며,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에 힘입은 '오버히트' 또한 15계단 상승하면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금일(4일)에는 신작 모바일게임 2종이 동시에 출시돼 격돌을 예고하고 있다. 바로 넥슨의 '카이저'와 웹젠의 '뮤 오리진2'다.
두 게임 모두 MMORPG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카이저'는 1대1 거래와 자유경제 시스템을 내세웠다. 반면 '뮤 오리진2'는 전작인 '뮤 오리진'의 성공 신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모바일 MMORPG의 성공 공식을 따르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인 '크로스 월드'로 차별화를 꾀했다. 향후 공개될 두 게임의 성적에 이목이 집중된다.
# 구글 플레이
이번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M'이 여전히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 양상이 펼쳐졌다. '검은사막 모바일'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밀려났던 '삼국지M'과 '라그나로크M'이 다시 TOP 5 내에 진입하면서 5강 체제를 공고히 했다.
반면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지면서 이번 주 8위로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주 10위를 기록한 '마블 퓨처파이트'는 두 번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7위를 기록해 식지 않은 영화의 인기를 과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헐크버스터', '워머신', '스칼렛 위치',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로드', '로켓 라쿤', '컬 옵시디언', '에보니 모' 등 8명의 신규 유니폼이 추가되었으며, 영화에 등장하는 '블랙 오더' 군단의 악당 '컬 옵시디언'과 '코르버스 글레이브'를 '월드 보스 얼티밋'에 추가됐다. 또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티어-3 승급과 얼티밋 스킬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외에 지난 주 7위로 중국 서버 2주년 기념 업데이트 이후 하락세를 보인 '소녀전선'은 이번 주 10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8위를 기록한 '세븐나이츠'는 이번 주 11위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주 30위로 아쉬운 순위를 기록했던 '오버히트'는 이번 주 15위로 15계단 상승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넥슨은 지난달 30일 신규 영웅 '검의 여제 클레어'와 '지평선의 지배자 호라이즌'을 선보였다. '검의 여제 클레어'는 뚫리지 않는 갑옷을 입고 모든 것을 베는 검을 사용하는 물리형 영웅으로, '크로스 레이드', '소드 오브 아너'등 공격과 생존에 뛰어나다. 또한 '클레어'와 함께 추가된 '지평선의 지배자 호라이즌'은 다수의 검을 만들어 공격하는 마법형 영웅으로, 적이 위치한 열에 따라 입히는 피해량이 달라지는 독특한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엔피게임즈의 '반지'와 넷마블의 '테라M'이 이번 주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30위 내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엔피게임즈는 '반지향상패키지' 등 새로운 패키지 상품 4종을 선보이면서 매출 순위를 끌어 올렸으며, 넷마블은 신규 캐릭터인 인술사 '카야 엘린'을 업데이트해 이번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반면 지난 주 13위로 천천히 상승세를 타고 있던 '신삼국지 모바일'은 이번 주 기세가 한풀 꺾여 이번 주 27위로 순위가 크게 하락해 TOP 10 진입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 애플 앱스토어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는 오랜 만에 '리니지M'이 1위 자리를 탈환해 눈길을 모은다. 지난 주 순위가 크게 떨어진 10위를 기록하면서 자존심을 구겼던 '리니지M'은 신규 직업 '총사' 업데이트가 포함된 첫 번째 에피소드 '블랙 플레임'을 선보이면서 다시 흥행몰이에 나섰다. 특히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래곤 레이드'와 '파티 던전'은 각각 5일과 12일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게임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처음으로 추가된 '총사'는 총을 주 무기로 사용하는 여섯 번째 직업으로, 상대방을 기절시키는 '마법탄: 스턴'과 역으로 스턴 효과를 없앨 수 있는 '브레이크: 스턴'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다. 여기에 대시 스킬을 사용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공성전과 PVP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리니지M'의 1위 탈환에 의해 '검은사막 모바일'은 1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2위를 차지하며 '삼국지' IP를 활용한 게임 중 독보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던 '삼국지M'은 이번 주 6위로 4계단 하락했다. 더불어 '신삼국지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의 하락세와 달리 지난 주와 같은 9위를 기록해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주 애플 앱스토어에는 '아이러브니키', '음양사' 등 최근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 게임들이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아이러브니키'는 신규 의상 '꽃의 서약'과 '꿈의 결혼식', '그윽한 백목련'과 '마녀사냥'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19위에 올랐으며, '음양사'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호오즈키의 냉철'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SSR 호오즈키'와 'SR 오코', 'R 피치 마키 & 카라시' 등 신규 식신들이 추가돼 이번 주 28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이 외에 '앙상블스타즈' 또한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통해 오랜만에 이번 주 24위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8개 유닛 중 하나인 '나이츠(Knights)'의 숨겨진 멤버이자 리더인 '레오'가 추가됐다. '레오'는 '나이츠'의 모든 노래를 작곡하는 천재성과 4차원적인 매력을 가진 것이 특징. '레오'가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4인 멤버였던 '나이츠'가 완전체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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