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온라인 MMORPG ‘마비노기’의 오프라인 유저행사인 ‘마비노기 시크릿 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약 250여명의 유저들과 개발자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 및 올해 여름 중 진행될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올해 하반기를 책임질 마비노기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7월 19일부터 8월 2일, 8월 23일 총 3번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7월 19일 진행될 1차 업데이트에서는 7번째 신규 챕터가 공개된다. 메인스트림 G22로 시작되는 챕터 7의 스토리는 기존 1~6 챕터의 이야기 전부를 아우르게 되며 기존 챕터에서 완전히 풀리지 않았던 다양한 비밀의 실마리가 드러나게 된다. 이번 메인스트림에서는 ‘피르안’, ‘케흘렌’, ‘베인’, ‘마르에드’ 등 4명의 신규 NPC가 등장하게 되며 ‘포워르’의 옛 왕 ‘발로르’의 부활을 막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G22의 시작 조건은 누적 레벨 5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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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기존 플레이에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신규 시스템 ‘특성’이 2차례로 나뉘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특성 시스템은 캐릭터가 그동안의 플레이를 통해 쌓아온 재화를 사용해 얻게 되는 새로운 능력으로 기존에 있던 스킬, 재능과는 또 다른 형태의 효과와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기존 마비노기의 업데이트가 유저가 자유롭게 플레이하는 1세대, 스킬 랭크업에 집중하는 2세대, 아이템 강화를 통한 전투력 상승을 바탕으로 하는 3세대, 강하게 육성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던전 플레이가 중심이 되는 4세대, 스탯 확장 및 생황 재능 참여를 중심으로 하는 4.5세대의 과정을 거쳤다면 이번 특성 업데이트는 육성의 다양화를 체험하는 ‘5세대’ 밀레시안의 진화를 꾀한다.
유저들은 전투 지속력에 영향을 끼치는 5개의 특성(굳건한 의지, 초월:생명, 기사회생, 피해흡수, 충격 상쇄)과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5개의 특성(시간 왜곡, 쾌속, 급소 관통, 원소 연마, 연속 공격) 등 총 10개의 특성을 조합해 다양한 역할 플레이를 할 수 있다. 특성은 ‘특성 획득’, ‘특성 선택’, ‘특성 발동 조건 만족’ 등 총 3가지의 조건을 만족해야 발동되며 최대 10레벨 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각 특성은 퀘스트 완료시 성장하는 ‘교감의 브리’ 레벨업 시 성장하는 ‘수행의 브리’, 전투 콘텐츠를 완료할 경우 성장하는 ‘도전의 브리’ 등 총 3가지로 구분되며 각 특성은 필요 경험치(브리)를 채우면 레벨을 높일 수 있다. 1차 업데이트에서는 특성 시스템 및 특성 5종이 선행 업데이트 된다.
2차 업데이트에서는 1차 업데이트에서 업데이트 되지 않은 나머지 5종의 특성과 G22를 클리어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신규 미션인 ‘테흐 두인 미션’이 추가된다. 테흐 두인 미션은 이번 챕터 추가와 함께 업데이트되는 특성을 활용하고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미션으로 각기 다른 플레이를 요구하는 3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던전 주요 보상으로는 캐릭터의 특성을 강화 시킬 수 있는 ‘브리 결정’, ‘특성 전용 인챈트’, ‘특성 전용 방어구 재료’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끝으로 마지막 업데이트인 8월 23일 업데이트에서는 공개되지 않은 테흐 두인 미션 1종과 테흐 두인 미션의 매우 어려움 모드가 공개되며 특성 전용 방어구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마비노기 박웅석 디렉터는 “마비노기 14주년의 역사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지금까지 마비노기는 유저들에게 높은 자유도를 주었던 게임이었다. 개발팀에서는 이러한 자유도를 바탕으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섡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더문 재즈 밴드가 마비노기의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OST 공연 및 다양한 미니게임 이벤트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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