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유저 초청 행사 '길드 원' 통해 신규 길드 콘텐츠 '타르타로스의 미궁' 공개

등록일 2018년07월07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컴투스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글래드 호텔에서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유저 초청 행사인 '길드 원(Guild One)'을 진행하고 신규 길드 콘텐츠 '타르타로스의 미궁'을 공개했다.

 

'길드 원'은 '서머너즈 워'의 길드 소속 유저들이 참여하는 유저 행사로, 컴투스는 행사를 통해 '서머너즈 워'의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를 공개하고 서비스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SWC 2018 월드 결선 이벤트 매치'에 출전할 길드를 선발하는 '3:3 길드아레나 이벤트대전'을 진행했다.

 

무작위로 변화하는 미궁을 돌파하라, 신규 길드 콘텐츠 '타르타로스의 미궁'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서머너즈 워'의 개발 팀장인 김태형 수석이 나서 '서머너즈 워'의 신규 길드 콘텐츠인 '타르타로스의 미궁'을 공개했다.

 

김 수석은 먼저 '서머너즈 워'에서 길드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서머너즈 워'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있지만,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들이 서로 교류하면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길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라며, "현재 제공 중인 '길드 콘텐츠' 대부분이 PvP 콘텐츠에 집중되어 있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vE 길드 콘텐츠를 추가하고 라이트 유저들도 게임을 즐기고 길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길드전, 점령전에 이은 신규 길드 콘텐츠 '타르타로스의 미궁'은 PvE 콘텐츠로, 150여개 정도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미궁의 구조는 무작위로 변화하며, 보스의 위치나 클리어 조건, 몬스터의 조합 등이 매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특히 미궁 내에 존재하는 '거대 스테이지'에서는 중간 보스 또는 최종 보스가 등장하기 때문에 길드원들이 서로 협력하여 거대 스테이지를 공략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궁 내부에는 정해진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규칙이나, 아군을 탈출시키는 구출 모드 등 다양한 규칙을 가지고 있는 특수 스테이지가 등장하기 때문에 길드원들의 협력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다양한 특성을 지닌 보스 등장

 


 

현장에서는 미궁에 등장하는 4종의 보스도 공개되었다. 먼저 물 속성의 중간보스 '레오스'는 빙결 계열 스킬을 사용하며 불 속성의 중간 보스 '코토스'는 공격적인 성향을 지닌다. 이어 바람 속성의 중간보스 '기에스'는 회복 계열의 스킬을 사용하며 마지막 최종 보스 '타르타로스'는 무작위로 속성이 변화한다.

 



 

룬 문양에 따른 추가 효과 역시 '타르타로스의 미궁'의 특징이다. 중간 보스의 좌우에는 룬 문양이 새겨진 오브젝트가 등장하며, 100% 확률로 전체를 빙결시키거나 면역과 저항을 무시하는 효과 등 다양한 버프를 제공하기 때문에 룬 문양이 새겨진 오브젝트를 공략해 보스를 약화시키는 전략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종 보스인 '타르타로스'는 보스의 양 어깨와 머리에 룬 문양이 새겨져 있어 오브젝트를 파괴하는 대신 보스의 양 어깨를 먼저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타르타로스'는 왼손, 오른손, 양손, 브레스 순으로 스킬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스의 공격을 예측하고 스킬을 선택해야 한다.

 


 

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타르타로스의 미궁' 승리 보상 공개

 



 

'타르타로스의 미궁'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전투 승리 보상'과 '미궁 클리어 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투 승리 보상에서는 룬, 보석, 연마석 세가지 중 하나가 들어있는 상자가 무작위로 드랍되며, 보상을 통해 3가지 룬 세트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 룬을 수령할 수 있다. 절망, 폭주, 의지를 비롯해 약 21 종의 룬이 등장하며, 유저들이 필요한 세트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재료 파밍의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미궁 클리어 보상에서는 미궁 클리어 시점의 기여도에 따라 1개에서 4개의 상자가 지급된다. 특히 상자에서는 모든 룬에 사용할 수 있는 '태고의 연마석'과 '마력 깃든 태고의 보석'이 등장한다. '태고의 연마석'과 '마력 깃든 태고의 보석'에는 등급이 존재하며, 등급에 맞춰 옵션의 수치가 결정될 예정이다. 신규 연마석과 보석의 등장에 이어 룬과 연마석의 UI 역시 개편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에서 길드 업적과 길드 마법 상정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길드 업적은 총 70여 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길드 콘텐츠와 관련된 업적으로 구성된다. 길드 업적 점수에 따라 길드 레벨이 증가하며, 길드 레벨에 따라 길드원 전원에게 방어력 상승이나 경험치 상승 등의 버프를 제공하는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길드 마법 상점은 길드원 전체가 공유하는 상점으로, 마나석을 통해 4성 몬스터 조각이나 연마석 조각 등의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김태형 수석은 "어느덧 '서머너즈 워'가 서비스 5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서비스 초기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며 "'서머너즈 워'에 보내 준 유저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서머너즈 워'를 즐겨주고 계시는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업데이트 내용 공개 이후, 행사의 MC를 맡은 허준이 직접 '타르타로스'에 도전했다. 허준이 '타르타로스'를 쓰러트릴 경우, 전체 '서머너즈 워'의 유저들에게 데빌몬 한 마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허준은 여러차례 '타르타로스'의 공격을 버텨내는 데 성공하면서 마침내 '타르타로스'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해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바코드 길드 vs 해시 태그 길드, 'SWC 2018 월드 결선 이벤트 매치' 두고 치열한 승부 펼쳐

 


 

이어서는 '서머너즈 워'의 국내 길드인 '바코드' 길드와 '해시 태그' 길드의 3대 3 이벤트 매치가 진행되었다. 이벤트 매치에서 승리한 길드는 오는 10월 13일 열리는 'SWC 2018 월드 결선'의 이벤트 매치에 출전할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가운데, 바코드 길드가 2라운드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SWC 2018 월드 결선 이벤트 매치'의 출전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이날 현장에서는 김태형 개발 팀장에게 유저들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을 전하는 유저 Q&A도 진행되었다. 아래는 유저 Q&A 전문.

 



 

레이드 진행 시 에너지가 표시됐으면 좋겠다

좋은 의견이다. UI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

 

우편함의 에너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 만큼, 우리도 해당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서버 구조 상 우편함에서 에너지를 바로 불러오게 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정수 분해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드랍되는 정수의 수를 조절하는 등의 밸런스 조정을 진행 중이다. 분해 기능을 추가해 달라는 의견들도 많지만, 분해 기능을 추가할 경우 상위 정수가 모든 등급의 정수를 대체하게 된다.

 

스킬 사용 시 줌 인을 사용하지 않는 기능을 추가해 달라

개발팀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감정의 흐름에 집중하는 등 나름대로의 고집을 가지고 있다. 가능하면 유저들이 자신의 몬스터에 애정을 가지도록 하고 싶다.

 

미궁의 업데이트 시기는 언제가 되는가

정확한 시기를 밝히기는 어렵다. 현재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예약 페이지를 공개했으며, 7월 중으로 미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복 몬스터의 처리 방법을 추가해 달라

중복 몬스터에 대한 처리 문제는 내부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 중 하나다. 서비스 기간이 길어질수록 중복 몬스터와 관련된 문제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 좋은 형태에 대해 고민 중이다. 중복 캐릭터 획득 시 재소환 기회를 제공하는 방법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작위 보다는 확정적인 보상에 대해 고민 중이다. 마찬가지로 룬 칸이나 룬 창고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단순히 칸 수를 늘리기 보다는 다른 해결책을 찾아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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