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17일, 올해 하반기 내에 서비스 예정인 신작 온라인게임 '어센던트 원'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게임 시스템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유명 PC온라인 및 모바일게임을 개발해 두터운 유저 팬층을 보유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PC온라인 MOBA 신작이다.
얼리 억세스를 앞두고 넥슨은 '어센던트 원'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최근 게임 시스템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게임 시스템 소개
시시각각 변화하는 구형태의 전장
플레이어는 구(球)형태 전장인, 자전하는 올림포스 행성에서 북쪽 '얼라이언스' 또는 남쪽 리그 에 소속되어 전투를 하게 된다. 전장은 밤과 낮으로 이분되며 행성의 자전에 의해 밤과 낮 지역이 계속해서 이동한다. 밤 지역은 전장으로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되고, 밤 지역에 위치한 '어센던트'는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 죽게 된다.
터널링
아군 '어센던트' 또는 아군 시설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터널링'을 사용할 수 있다. '터널링'을 시도하면 잠시 후에 해당 지점으로 순간이동하며, '터널링' 도중에 적 '어센던트'에게 공격받으면 '터널링'이 취소된다.
막타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 피니시 시스템
'어센던트'나 포탑을 제외한 다른 유닛이 '트루퍼'의 체력을 0 이하로 떨어뜨릴 경우 해당 '트루퍼'가 즉시 파괴되는 대신 잠시 동안 '피니시' 상태로 남아 있다. '피니시' 상태의 '트루퍼'는 오직 '어센던트'의 기본 공격으로만 파괴되며, 이 경우 정상적으로 처치 보상 경험치와 '엑시움'을 획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와 강화 모듈
경기 중 획득한 '엑시움'을 소비해 '어센던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강화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어센던트'의 '스탯'을 상승시키는 행위를 지칭하며,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엑시움'을 지불해 보유 스탯을 증가 시킬 수 있다.
강화모듈은 최대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이를 구매해 장착하면, '1', '2', '3', '4' 슬롯에 할당되어 해당 단축키로 장착한 강화모듈의 액티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전투의 변수와 속도감을 추가해주는 필드의 중립 오브젝트
필드에는 강력하지만 처치하면 큰 이득을 주는 대형 '기간테스'들이 존재한다. 각각의 대형 '기간테스'들은 생김새, 공격 방식, 보상이 모두 다르다.
눈에 보이는 은신, 고공비행
대부분의 '어센던트'들은 지상에 존재하지만, 특정 '어센던트'의 경우에는 '고공비행'이라는 특수한 상태로 날아다닐 수 있다. 대신, '고공비행' 중인 '어센던트'와 지상의 '어센던트'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단이 크게 제한되어 있으며, 서로 보고 가까이 있더라도 특정 상호작용 수단이 아니고서는 서로를 간섭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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