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금일(1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 8'의 결승전을 진행한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와 '맹상가' 장윤철 선수가 맞붙게 됐다. 먼저 이영호 선수는 4강전 2경기에서 '프로토스의 황제' 정윤종 선수를 3대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온게임넷 스타리그와 MSL, 그리고 ASL까지 모두 합쳐 '스타크래프트' 개인 리그 통산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 우승할 시 모든 종족을 상대로 우승을 거머쥐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영호 선수를 상대하는 장윤철 선수는 4강전 1경기에서 '알파고 테란' 김성현 선수를 꺾고 ASL 첫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ASL 시즌 5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이번 결승전에서 이영호 선수를 꺾고 우승한다면 첫 번째 ASL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더불어 장윤철 선수가 우승할 시 김윤중 선수, 정윤종 선수에 이어 'ASL'의 3대 프로토스 우승자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대 테란전 승률이 76.9%(13전 10승 3패)를 기록하는 등 '테란 킬러'로서 경기력이 매우 높아진 상태인 만큼, 이영호 선수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번 'ASL 시즌 8'의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펼쳐지게 되며, 두 선수는 우승 상금 3천만 원과 시즌 8 우승자라는 명예를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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