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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귀환한 세븐체인, 얼라이언스 엑스와 재상장 추진

2019년12월03일 12시03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블록체인 확률 생성 플랫폼 세븐체인(7Chain)이 1년 만에 재상장에 나선다.
 
세븐체인은 3일, 펀드 레이징 파트너 '얼라이언스 엑스'와 협업을 발표하며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븐체인은 세계 최초 EOS 기반 유저 참여 확률 생성 플랫폼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 12월 트래빗 거래소에 상장했으나, 거래소의 거래 방식 고지에 대한 이슈로 투자자들에게 환불 조치 후 상장을 철회 요청 하였으나 거부당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트래빗거래소가 '기획 파산' 의혹을 받으며 파산을 선언한 와중에도 토큰 홀더를 대상으로 소통하며, 신개념 럭키드로우 서비스 '7Luck'을 발표하는 등 절치부심해 왔다.
 
얼라이언스 엑스는 펀드 레이징 및 거래소 리스팅을 전담할 예정으로, 올해 8x8프로토콜(EXE)를 국내 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며, 전반적인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협업으로 세븐체인이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설명이다.
 
EOS Dapp 기반의 세븐체인 RNG(무작위숫자생성)는 조작이 불가능한 확률을 제공한다. 게임 내 아이템 뽑기, 아파트 분양, 유치원 배정 등 확률이 사용되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며, 국제 PCT 특허에 출원된 바 있다.
 
한편 양사는 이미, 국내 일부 모 거래소와 상장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영오 대표는 "투자자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불과 소통 등 최선의 조치를 다해왔다"고 밝히며 "세븐체인만의 콘텐츠와 개발력을 녹여낸 dApp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얼라이언스 엑스 관계자는 "시장에서 보기 드문 탄탄한 개발력을 가진 세븐체인은 매력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밝히며 "펀드 레이징 엑셀러레이터로서의 시장에 대한 분석력과 세븐체인의 기술력이 강력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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