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삼성·현대 '전기차 배터리 동맹'... 삼성SDI 70% 부품 공급 '강세'

등록일 2020년05월13일 1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진엘앤디가 강세다.


삼진엘엔디는 13일 오후 1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53% 상승한 2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이 손잡고 전기차 사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에 삼진엘앤디, 코스모신소재 등 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손잡고 전기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삼성 경영진은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삼성그룹 측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전지동 임원회의실에서 삼성SDI 및 삼성종합기술원 담당 임원으로부터 글로벌 전기차배터리 기술 동향과 삼성의 전기차배터리 개발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가스켓을 전체 물량의 70%가량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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