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자사의 인기 무료 디지털 카드 게임인 '하스스톤(Hearthstone)'의 콘텐츠 '전장(Battlegrounds)'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한다.

여기에 하스스톤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아 온 지옥불꽃축제(Felfire Festival)의 두 번째 장, 지옥불의 시련(Trial by Felfire) 무료 1인 모험도 추가된다.

다음 주 6월 24일(수) 오전 1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부터 시작, 아침 동틀 때까지 초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전장 난투: 해적 대소동(Battlegrounds Brawl: Pirates & Mayhem)'은 하스스톤의 흥미진진한 8인 경쟁 콘텐츠인 전장을 무대 삼아 세계 각국에서 내로라하는 하스스톤 크리에이터들이 팀을 이뤄 맞붙는 난투 이벤트 대회다.

총 16명의 하스스톤 크리에이터들은 남쪽바다 무법자(Southsea Swashbucklers), 붉은해적단 해적단원(Bloodsail Buccaneers), 안개해적단 약탈자(Fogsail Freebooters), 북쪽바다 길잡이(Northsea Navigators) 등 네 팀으로 나뉘어, 7개 라운드에 걸친 화끈한 전장 결투에서 미화 200,000달러(한화 약 2억 4천 만원)의 총 상금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격전을 벌인다.

이번 난투 대회는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되며,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각 선수의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회 시간 중에는 트위치 보상이 돌아와, 대회 당일 6월 24일(수) 오전 0시 30분 ~ 오전 11시 30분 사이에 트위치에서 원하는 하스스톤 방송을 시청하면 하스스톤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Ashes of Outland) 카드 팩을 최대 두 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오늘 6월 18일(목), 하스스톤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중심이 된 콘텐츠로 하스스톤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지옥불의 시련 1인 모험이 선보였다.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번 1인 모험에 도전하는 플레이어들은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려는 아라나 스타시커(Aranna Starseeker)와 함께 추방자 무리들을 규합하고 악마사냥꾼 영웅 일리단 스톰레이지(Illidan Stormrage) 및 그의 추종자들과 힘을 합쳐, 녹슨 군단(Rusted Legion)의 우두머리 메카 자락서스(Mecha-Jaraxxus)를 무찌르는 여정에 뛰어들게 된다. 지옥불의 시련 1인 모험은 오늘 모든 장이 한번에 공개되며, 최종 승리를 거두면 녹슨 군단 카드 뒷면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플레이어들은 악마사냥꾼 영웅 아라나 스타시커, 황폐한 아웃랜드 카드 팩 20개, 아라나 카드 뒷면 등이 담긴 아라나 스타시커 묶음 상품을 오늘부터 오는 7월 8일(수)까지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