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증강현실 기술의 미래를 한 눈에, '서울 VR AR EXPO 2020' 13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등록일 2020년08월06일 10시06분 트위터로 보내기

 

사회적 거리두기, 재택근무, 온라인교육 등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가상증강현실(VR, AR)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상증강현실과 언택트 산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SEOUL VR·AR EXPO 2020'이 오는 13~15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다. '언택트테크쇼(비대면산업박람회)'가 특별전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메쎄이상과 코엑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분야별 솔루션 및 장비를 대거 선보인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모션테크놀로지(블랙배지), 다림비젼(아이스튜디오), 비햅틱스(햅틱수트), 페네시아(스마트 글라스), 버넥트(버넥트 리모트), 한울네오텍(가상 스크린 스포츠), 레인보우로보틱스(칵테일 제조 로봇), 셀빅(AR 샌드 크래프트), 알파서클(마마무 VR앨범), 젠스템(몰입형 개인 훈련 시스템), 모비두(소스라이브), 구루미(화상회의 플랫폼), 민트팟(면접의신 VR)등 약 1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VR·AR, 언택트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 개최

전시회와 함께 '서울 VR·AR 컨퍼런스' 및 '언택트 테크 컨퍼런스'가 8월 13일(목)부터 14일(금)까지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각 하루씩 진행된다.

 

총 26명의 가상증강현실과 비대면 산업 분야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최근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발전 방향을 전망한다.

 

8월 13일(목) '서울 VR·AR 컨퍼런스'는 “VR·AR, 언택트로 일상을 컨택트하다” 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정보기획정책실장이'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디지털 뉴딜'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선다.

 

디지털 뉴딜은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을 주요 4가지 분야 중 하나로 꼽았다. 이 분야에는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 혁신 기술개발, VR∙AR 콘텐츠 산업육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등 내용이 담겨 VR∙AR과 언택트 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박정호 상무는 '비대면 온택트 기반 디지털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동향'을 발표한다. 코로나19와 Gen-Z세대(90년대말~2010년 중반까지 출생한 세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환경에 노출돼 '디지털네이티브' 또는 '포노사피엔스'라고 불리는 세대)의 등장으로 교육환경이 비대면 체험형으로 격변 중이다.

 

실감형 콘텐츠의 교육적 효과와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살펴보고 디지털 실감형 교육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한다.

 

박정호 상무는 KT에서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 사업 및 Ontact 교육 사업 총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발로렘 리플라이(Valorem Reply)의 글로벌 혁신 담당 디렉터인 르네슐츠(Rene Schulte)는 '미래 컴퓨팅 시장과 AR클라우드'에 대해 발표한다.

 

VR, AR, MR(Mixed Reality; 혼합현실)을 활용한 공간 컴퓨팅이 왜 4차산업 혁명의 핵심 기술이며 인간이 컴퓨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한다.

 

3D 화상 회의 및 협업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3D 홀로그램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인 'HoloBeam(홀로빔)'을 포함한 HoloLens Mixed Reality(홀로렌즈 혼합현실) 프로젝트를 시연한다. 더불어, 인공지능, 딥러닝과 결합된 혼합현실에 대한 미래의 관점을 제공한다.

 

르네슐츠는 2015년부터 Microsoft HoloLens를 위해 개발된 VR, AR, MR, XR, 공간 컴퓨팅 기술 및 3D 프로그래밍 분야 전문가이다. '홀로렌즈2'와 '애저 키넥트'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Build, Unite, Vision VRAR Summit, VRDC(GDC), AWE, ESA 등과 같은 해외 유명 컨퍼런스에서 기조 연설, 세션 연사, 패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한 바 있다.

 

스페이셜 이진하 대표는 '일터의 미래'라는 주제로 대해 발표한다. 출장이 취소되고 재택근무가 '뉴 노멀'이 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터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어디서든 함께 있는 듯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증강현실 플랫폼 '스페이셜' 을 창업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공유하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의 일터, 가치관,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논한다.

 

스페이셜은 가상증강현실을 기반으로 원격 협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우버와 인스타그램의 창업자와 삼성 넥스트 등에게 270억을 투자받았다.

 

현재 마텔, 네슬레 등 많은 포츈 1000 기업들의 원격 협업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택근무를 하는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전세계에 플랫폼을 무료로 개방해 화제가 되었다.

 

8월 14일(금) '언택트 테크 컨퍼런스'는“언택트, 뉴노멀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된다. 뉴노멀의 중심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사례와 산업 전망을 내다보는 강연으로 구성된다.

 

IT분야 세계 최고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의 Research Manager인 Deepan Pathy 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업무 환경의 변화와 미래'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Deepan Pathy 는 작업 공간, 인력 및 업무 문화를 포함하는 'IDC Future of Work (FoW)' 프레임 워크에 대한 콘텐츠 및 보고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FoW, VR, AR 및 모빌리티 프로젝트에 대한 맞춤형 자문 및 시장 진출을 책임지고 있다.

 

솔트룩스 김태현 이사는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컨텍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컨텍센터의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챗봇 서비스 현황, AI 사례 등을 소개한다.

 

솔트룩스는 지난 20년 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융합을 통한 혁신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분야 대표기업이다.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 서비스 '디지털 휴먼'이 급부상하면서 솔트룩스의 기술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 최윤섭 대표는 '비대면 시대, 헬스케어는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주제로 코로나 이후 변화할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전망한다. 최윤섭 대표는'미래 의료'로 일컬어지는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버넥트의 이지욱 매니저는'비대면 업무 확대를 위한 산업용 증강현실 솔루션'을 발표한다.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선도하는 기업의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한다. 버넥트는 국내 산업용 증강현실 및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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