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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 유발했던 '꿈의 집' '꿈의 정원' 광고, 영국에서는 이제 못 본다

영국 ASA '꿈의 집' '꿈의 정원' 허위 광고 금지 결정... "게임 핵심 콘텐츠와 다른 내용"
2020년10월14일 09시15분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quazina@gamefocus.co.kr)

 

유튜브나 SNS 상에서 허위, 과장 게임 광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게이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영국에서 들려왔다.

 

복수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영국 광고 표준 위원회(UK Advertising Standards Authoruty, 이하 ASA)가 Playrix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꿈의 집(Homescapes)'과 '꿈의 정원(Gardenscapes)'의 광고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꿈의 집'과 '꿈의 정원'은 Playrix가 서비스 중인 3매치 퍼즐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게임의 3매치 퍼즐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퍼즐, 또는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광고들을 자주 선보여 게이머 및 일반 소비자들의 불만이 상당했다.

 

ASA 측은 광고 상에서 보여지는 게임의 내용이 실제와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 기존의 '꿈의 집'과 '꿈의 정원'의 광고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결정을 내렸다. ASA 측은 올해 3월과 4월에 이미 '꿈의 집'과 '꿈의 정원'의 허위 광고에 대해 경고 조치를 내렸지만, Playrix 측은 해당 광고를 계속해서 게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Playrix 측은 광고에서 보여지는 내용이 실제 게임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Playrix 측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4월 경 '꿈의 집'에 광고에서 보여지는 미니 게임들을 추가했다. ASA 측은 이에 대해 실제 게임의 핵심 재미와 콘텐츠를 대표하는 광고를 게재해야 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도 실제 게임 내용과 다른 허위 또는 과장 광고에 대한 불만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이번 영국 ASA 측의 사례 같은 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꿈의 집' 또는 '꿈의 정원'의 광고, 실제 게임의 핵심 콘텐츠는 3매치 퍼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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