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의 2020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제작지원을 받은 게임이 정식 출시까지 이어졌다.
SBA는 인디게임 특화 종합 성장지원체계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지원사업은 올해 4년차를 맞았으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진단 Kit를 활용한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우수 게임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 및 마케팅 지원 등 단계별 핵심 지원을 제공하여 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과 개발자(팀)들을 대다수 지원해왔다.
이 중 2020 하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선정된 우수 게임 콘텐츠가 연초부터 연달아 출시되어 유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자밥스튜디오의 '동물 댄서'가 지난 15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스토어 리뷰 평점 5.0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물 댄서'는 구글에서 유료 1위와 글로벌 38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무한더던전'과 매력적인 도트그래픽과 게임성으로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코인공주'를 개발한 자밥스튜디오의 신작으로 귀여운 동물 댄서를 수집하는 캐쥬얼 머지(합성) 게임이다.
'동물 댄서'는 다른 머지(합성) 게임과는 다르게 다음 단계의 동물이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즉 처음에 함께 하는 고양이를 합성하면 강아지가 나올 수도 공작새나 상어가 나올 수도 있다. 펭귄 사장이 귀여운 동물 댄서들과 공연을 한다는 컨셉으로 현재 60마리의 동물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100마리 이상까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또한, 그래픽 특성상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시장을 메인 타겟으로 준비 중이지만, 대중적인 소재인 만큼 10개 이상의 언어로 현지화하여 글로벌 진출도 계획중에 있다.
두 번째로는 원앤원(1N1)의 '카페 헤븐:고양이의 샌드위치'가 3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북미와 일본으로 글로벌 출시를 완료하였다.
'카페 헤븐:고양이의 샌드위치'는 천국의 고양이 쉐프가 되어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요리, 농사, 낚시 등 미니 게임을 즐기며 아름다운 비주얼과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게임으로 누구나 쉽게 성장과 수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경쟁 사회에서 지친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기 위해 제작한 게임으로, 여성 유저가 남성 유저와 동등하게 늘어난 요즘 잔잔한 분위기의 여성 유저를 타겟으로한 힐링 게임이다.
'카페 헤븐:고양이의 샌드위치'는 4월 첫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신규 게임 피처드에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해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과 인디크래프트에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개발 당시부터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버프스튜디오의 '히어로 아닙니다'는 지난 13일 구글 플레이에 출시하였다. '히어로 아닙니다'는 글로벌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세븐데이즈'와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언더월드오피스'를 출시한 버프스튜디오의 최신 스토리 게임이다.
'히어로 아닙니다'는 “히어로물속의 히어로가 아닌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특출나지 않으면 무가치하게 여겨지는 현실 속에서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라는 고민을 담은 게임으로, 웹소설이나 웹툰처럼 스토리 게임을 좋아하거나 경쾌한 히어로물을 좋아하는 게임 유저들에게 추천된다.
또한, '언더월드오피스'와 마찬가지로 웹툰으로 유명한 워니프레임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히어로 아닙니다'는 워니프레임의 재치있는 유쾌함과 버프스튜디오의 인디 감성이 만나 쉽고 유쾌하면서도 인상적인 게임성을 보여준다.
자밥스튜디오의 권대현 대표는 “SBA의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게임을 완성도 있게 제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라며 “2021년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지원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게임 개발사들이 이 기회를 잘 살려 많은 인디게임이 제작되면 좋을 것 같다” 라고 밝혔다.
버프스튜디오 김도형 대표는 “누구에게나 추억이 될 만큼 감동적인 스토리 게임을 만들고 있다. SBA 지원을 통해 이러한 감동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SBA 박보경 전략산업본부장은 “금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여 게임 스타트업들의 성장 발판이 되는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많은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 상반기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참가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산업진흥원 게임산업팀으로 문의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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