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카게임즈가 자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 전략판'에서 시즌3 개막을 앞두고 있다. 출시 이후 오랜 기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삼국지 전략판'이 시즌3로 흥행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국지 전략판'은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탄탄하게 설계된 시스템과 다양한 지형과 지략을 활용해 끊임없이 영토 전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국지' 기반 게임들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장기간 매출 순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 '삼국지 전략판'이 마니아 층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3를 앞두고 있다. 시즌3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인 '공훈'과 신규 장수, 새로운 관문 시스템 등 여러 변경점이 있을 예정. 또한 시즌3부터는 서버 이전 기능도 추가되기에 영토 전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공훈 시스템, 신규 병종 전법과 장수 등으로 새로워질 시즌3

'삼국지 전략판'의 운영 측은 게임의 공식 카페를 통해 시즌3에 대한 예고편을 공개하고 있다. 운영 측에 따르면, 시즌3는 "아주 도전적이고 변화무쌍한 시즌"이 될 예정. 게임에서 많은 변화가 생기는 만큼, 효과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의 해결 방법을 빨리 찾아내는 것이 주군 및 동맹 관리자들의 새로운 과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즌2와의 연계로는 주군의 공훈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공훈 시스템'이 추가된다. 시즌3가 시작되면 시즌2 당시의 전공과, 공성, 내구도 차감, 토지 점령, 업적 평가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공훈이 결정된다. 수령한 공훈은 '공훈 상점'에서 시즌3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정 아이템으로도 교환할 수 있어 시즌3를 앞두고 부단히 노력할 필요가 있다.

신규 장수, 그리고 병종 전법도 시즌3에 추가된다. 현재 책사 '가후', 대도독 '노숙', 대장 '학소' 등의 장수가 먼저 공개되었으며 이 밖에도 더 많은 장수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청주병(창병), 호위군(방패병), 금범적(궁병), 상병(기병) 네 가지의 새로운 병종 전법이 추가되어 전투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신규 사건 전법, 신규 관문 시스템이 추가되며 특히 서버 변경 기능을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시즌2에서 속한 구역의 다른 서버로만 이전할 수 있으며, 각 서버의 정원은 활약도가 높은 이용자의 인원수에 따라 조정되거나 제한이 있다. 운영 측은 "시즌은 계속 바뀌지만 끊이지 않는다"라며 "주군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삼국지 특화 홍보모델, 이용자 함께하는 이벤트도 인기... 시즌3로 흥행 잇는다

한편, '삼국지 전략판'은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순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삼국지 전략판'이 흥행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전략 게임으로서의 높은 완성도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및 삼국지 IP에 특화된 홍보 모델 선정 등 게임 외적인 요소들도 있다는 평가다.

쿠카게임즈는 '삼국지 전략판'에서 소설가 이문열, 연예인 장동민을 섭외했다. 이문열 작가는 1988년 '삼국지연의'를 기반으로 한 평역본을 출간, 국내에 삼국지 대중화를 이끌었다. 연예인 장동민은 평소 삼국지에 대한 조예가 깊을 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아 '삼국지 전략판'의 홍보 모델로 나서게 된 바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삼국지 전략판'의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여러 전문가 및 연예인이 나서 삼국지를 소재로 한 토크쇼를 진행하는 한편, 게임 내 상위 랭커가 직접 나서 '삼국지 전략판'의 비하인드 스토리 및 공략법을 전수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게임 바깥에서도 '삼국지 전략판'의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쿠카게임즈의 흥행작 '삼국지 전략판'은 시즌3를 통해 인기를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공식 카페를 통해 시즌3에 대한 정보가 차례대로 공개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즌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공개된다. 쿠카게임즈 관계자는 "남은 시즌2 기간 동안 멋지게 활약해 시즌3를 대비하시기 바라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하는 재미를 보여드리는 삼국지 전략판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