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멸의 칼날'이 케이블TV VOD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주)홈초이스가 발표한 LG헬로비전, Btv 케이블, 딜라이브, CMB, 현대HCN 등 전국 케이블TV '6월 4주차 영화 · 방송 VOD 순위'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1위에 새롭게 등극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분투하는 주인공 '탄지로'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탄지로'는 새로운 임무 수행을 위해 무한열차에 탑승하지만, 달리는 열차 안에서 승객들이 갑자기 하나 둘 씩 사라지자 동료들과 모두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식인 혈귀와 목숨을 건 혈전을 시작한다. 제44회 일본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귀멸의 칼날' 시리즈 마니아들은 물론 애니메이션 팬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2위에 안착한 '파이프라인'은 국내 최초 도유 범죄 영화다.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 억 원 가량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들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서인국, 이수혁, 음문석, 유승목, 태항호, 배다빈까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신선한 케미가 관전 포인트다.

3위에 새롭게 오른 '크루엘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101마리 달마시안'의 빌런 크루엘라의 스토리를 조명한 실사영화다. 연기파 배우 엠마 스톤이 '크루엘라' 역을, 그리고 이에 맞서 엠마 톰슨이 '바로네스 남작부인' 역을 맡았다. 악당이 될 수 밖에 없는 크루엘라의 사연은 물론,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시각적 요소, 그리고 대망의 반전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 뒤를 이어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을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담은 스릴러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4위를, 198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이민 간 1세대 한국계 미국인의 고난과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현실적이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낸 '미나리'가 5위에 머물렀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펜트하우스 3'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펜트하우스 3'은 여전히 충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엄기준이 연기하는 주단태가 가짜였음이 밝혀지고, 진짜 주단태는 백준기(온주완 분)였음이 드러났다. 과거에 가짜 주단태는 진짜 주단태의 가족을 모시는 사람이었지만 진짜 주단태의 부모를 죽이고 재산과 신분을 가로챈 것. '펜트하우스 3'은 앞으로도 어떤 깜짝 놀랄 만한 전개로 반전을 거듭할지 모두가 주목하고 있다.

2위는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 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을 그려낸 로맨스 퓨전 사극 '보쌈-운명을 훔치다'가, 3위는 유재석이 이끄는 콘텐츠 예능 '놀면 뭐하니?'가 차지했다.

4위에 새롭게 오른 '보이스 4'는 '보이스 3'이 재작년에 종영한 지 2년만에 리부팅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다. 소리를 추격하여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렸다.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극악무도 살인마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이하나 분)와 원칙주의 형사(송승헌 분)의 새로운 공조가 시작된다. 

마지막으로 '슬기로운 의사생활 2'가 5위에 올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2'는 다섯 명의 20년지기 친구들이 하루하루 의사로서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안방극장에 돌아온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 조정석 그리고 전미도를 비롯해 입체적인 주변인물들까지 합세하여 다시 한번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주)홈초이스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로, 광고, 영화 제작 배급, 채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