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국내 론칭 1주년 맞아 글로벌 성과 및 데이터 공개

등록일 2022년02월15일 13시09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국내 서비스 론칭 1주년을 맞아 2021년 스포티파이와 한국 아티스트들이 이뤄낸 주요 데이터와 성과를 발표했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K팝 음원은 전 세계적으로 월평균 79억 7000만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스포티파이의 국내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63억 회)와 비교했을 때 약 27%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 4억 600만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한 스포티파이의 184개 시장 중 한국 아티스트를 새로 발견한 청취자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국은 미국,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독일, 영국, 필리핀, 일본, 그리고 프랑스 순으로 나타났다.

 

앞서 언급한 데이터를 비롯해 스포티파이는 지난 1년간 더 많은 아티스트들을 더 많은 전 세계 청취자들과 새롭고 깊이 있게 연결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이하이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프로젝트인 '홀리데이 싱글즈 프로젝트'에 참여
-  지드래곤의 '그XX'를 한국계 여성 래퍼 오드리 누나(Audrey Nuna)가 커버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싱글즈 음원 발표
-  트와이스, NCT 127, 세븐틴 등 다채로운 K팝 아티스트와 인핸스드 앨범(Enhanced Album) 론칭
- 국내에서 떠오르는 인디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Fresh Finds Korea', 국내 재즈 아티스트·음악을 소개하는 'Jazzy Korea' 등 보다 폭 넓은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각화된 플레이리스트 론칭
-  Nevertheless, (알고 있지만,), IDOL: The Coup 등 스포티파이 사상 최초로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과 협업해 K-OST의 글로벌 흥행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론칭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싸이월드 BGM 등 다채로운 국내 콘텐츠 기반의 공식 파트너십형 플레이리스트 또한 최초로 론칭
-  글로벌 K팝 전용 스포티파이 공식차트 'K-pop Global Chart' 론칭
-  애쉬 아일랜드, CL, 가호, 이하이, 사이먼 도미닉 등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 한해 동안에만 35회 이상 진행, 국내 론칭 1년 전과 비교시 8배 이상 증가

 

또 폭넓은 한국 음악과 아티스트를 전 세계 청취자들에게 소개하는 'K팝 허브(K-Pop Hub)'는 스포티파이가 국내 론칭된 지 1년도 되지 않아 총 스트리밍 횟수 14억 3000만회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론칭 전 스트리밍 횟수(11억 96만회 이상)와 비교했을 때, 19.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간 인도, 인도네시아, 미국,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브라질, 멕시코, 대만 순으로 K팝 허브에 가장 많이 접속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세계적으로 K팝 허브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상위 10개 플레이리스트는 K-Pop Daebak, TrenChill K-R&B, WOR K OUT, Women of K-Pop, Dalkom Cafe, Girl Krush, K-Pop Rising, KimBops!, Korean OSTs, 그리고 Best of Korean Soundtracks 순이었다.

 

스포티파이는 한국에서의 론칭 이후 국내 아티스트 및 레이블에 대한 지원 역시 대폭 강화해왔다. 특히 혁신적인 'S4A'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 청취자와 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활동을 기획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왔다. S4A는 실시간 글로벌 청취 통계 분석과 다양한 리소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레이블과 아티스트에게는 유용한 데이터 및 툴로 작용한다.

 

국내 뮤직팀에서 S4A의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1년도 채 안 되어 한국 아티스트의 S4A 가입률이 국내 론칭 전보다 4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수록곡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디지털 아트워크 개념의 캔버스(Canvas) 영상 기능을 이용한 한국 아티스트의 수 역시 2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긴 여정의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의 아티스트, 창작자 및 업계 파트너들에게 신뢰받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해갈 것"이라며 "아티스트들에게는 전 세계 곳곳의 청취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청취자들에게는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고 일상 속 듣는 기쁨을 드리기 위해 스포티파이 코리아팀에서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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