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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위메이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2022년12월07일 19시55분
게임포커스 김성렬 기자 (azoth@gamefocus.co.kr)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상장 폐지) 이슈로 시작된 위메이드와 디지털 자산 공동협의체(이하 DAXA)간의 법정 공방 결과가 본격화된 가운데,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가처분 신청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DAXA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DAXA 소속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메이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DAXA가 예고한 대로 8일 오후 3시에 업비트 등 국내 주요 가상 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의 거래 지원이 종료된다.

 

일각에서는 가처분 신청을 시작으로 한 양측의 법정 공방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위메이드가 이번 결정에 불복하거나 또 다른 소송을 진행하는 등의 별도 조치를 시행하며 소송전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더불어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의 거래가 중단됨에 따라, 투자자들은 해외 거래소로 옮겨 가거나 가상 자산을 현금화 하는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장의 큰 혼란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8일 오후 종합 경제 방송 '삼프로TV'에 출연할 예정으로, 향후 입장 및 계획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DAXA는 11월 24일 유통량 위반 및 소명 자료 오류로 인한 신뢰 훼손 등을 이유로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DAXA가 밝힌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예정일은 12월 8일 오후 3시다.

 

이번 법정 공방에 앞서, 양측은 서로의 공식 입장문을 반박 및 재 반박하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위메이드가 DAXA 산하 거래소가 발표한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에 대해 반발하며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법원은 2일 오전 첫 심문을 진행했다. 법원은 보다 명확하고 빠른 판결을 위해 거래 지원 계약과 관련된 정당한 해지 사유의 발생 여부,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여부 및 명확한 소명 여부,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이 불공정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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