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가 자사에서 개발하고 일본 지역에서 요스타가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양사는 20일, 21일 양일간 일본 치바현의 마쿠하리 멧세 국제 전시장에서 3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가 쏜다! ~3큐베리마치, 선생님♪~'을 열었다.
현장의 메인 무대에서는 메인 스토리를 되돌아보는 스테이지, 'Mitsukiyo', 'Nor', 'KARUT' 등 3명의 작곡가들과 함께하는 스페셜 DJ 스테이지, 성우 토크쇼, 숫자로 보는 '블루 아카이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는 코스플레이어들의 퍼포먼스, '비나'부터 '그레고리오'까지 게임 내 총력전 보스들을 구현한 거대 조형물,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 레이스 1등을 맞추는 '모모 프렌즈 레이스', '보충수업부'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의고사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들도 함께 펼쳐졌다.
특히 이번 3주년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정보, 신규 캐릭터 등 게임 내외의 정보들도 대거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먼저 이전에 제작 확정 소식이 전해졌던 '블루 아카이브 디 애니메이션'의 방영 시기가 4월로 공개됐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 1부 첫 순서인 '대책위원회' 편으로 30분 분량의 12화가 방영될 예정이며, 키 비주얼 및 PV와 참여 성우진 및 스태프 정보도 공개됐다.
이 외에도 새로운 일러스트로 가득 채워진 3주년 기념 PV도 공개됐다. 이번 PV에서는 '키보토스'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의 일상을 특유의 밝고 청량한 비주얼로 담아냈으며, 장면 곳곳에 숨어 있는 학생들을 찾아보거나 다음 이벤트 스토리를 예상해보는 재미도 갖춰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날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은 바로 신규 캐릭터 및 스토리의 업데이트 소식이다.
먼저 '게헨나'를 중심으로 하는 이벤트 스토리가 추가될 예정이며, 이에 맞춰 '만마전' 소속의 '이부키'와 '마코토', '풍기위원회' 소속의 '히나'와 '아코'의 이격 캐릭터 실장이 확정됐다. '아코'와 '히나'는 드레스를 입은 모습으로 실장된다. 두 캐릭터를 동시 편성하면 전용 승리 모션도 감상할 수 있다.
'이부키'는 새로운 탑승 연동 시스템으로 '이로하'와 함께 '토라마루'에 탑승하거나 기존처럼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만마전'의 의장인 '마코토'는 스페셜로 설정돼 넓은 지역을 포격하는 EX를 보유했다. 이 EX는 범위 내 적의 수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진다.
드레스를 입은 '히나'는 이번 3주년 '페스' 캐릭터의 주인공이 됐다. '리오', '키사키', '세이아' 등 '페스' 캐릭터에 대한 많은 예상이 있었지만 '히나'의 이격은 예상 외라는 반응이다.
'히나(드레스)'는 폭발 속성을 가진 스트라이커로 실장되며, 상대방의 도발 효과를 무시하는 등 '페스' 캐릭터 다운 스킬을 보유했다. EX를 사용하면 부동 사격 자세로 전환해 강력한 세 발의 탄환을 발사한다.
'아코(드레스)'는 원종과 달리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자기 주위 캐릭터에 치명 확률 및 치명 대미지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또 노멀 스킬로 일정 시간마다 적 1명의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이 외에도 '히나'를 직접 조작해 각종 퀘스트를 해결하는 어드벤처 스타일의 미니 게임도 공개되었으며, '대책위원회' 편 3장 프롤로그 소식도 전해졌다.
마지막으로 총력전에 등장한 이후 1년 여 만에 '예로니무스' 실내 총력전이 개최될 예정이며, UI 개선과 신규 유저들을 위한 '스타트 대쉬' 리뉴얼, 24일부터 27일까지 최대 100회 모집 무료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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