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직, 대만의 관악 오케스트라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와 업무 협약 체결

등록일 2025년01월09일 15시16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내 최초 서브컬처 음악 공연 전문 제작사 플래직(대표 진솔)이 대만의 관악 오케스트라인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Kaohsiung City Wind Orchestra)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의 텅이린(Tung-Yi Lin) 대표와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참석해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클래식, 현대음악, 게임음악,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콘텐츠 공동 기획 △지휘자와 음악가의 교류를 통한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의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차세대 음악 인재 양성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양국의 음악가들에게 국제적인 무대를 제공하고,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는 2012년 창단 이후 대만 남부 지역의 우수한 관악 연주자와 교육자들로 구성되어 탁월한 음악성을 자랑해왔다. 2018년에는 대만 국가문화예술기금회의 공연 예술 그룹 지원을 받으며 그 음악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고,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대만 국가문화예술기금회의 'TAIWAN TOP 연간 지원 프로그램'에서 매년 'TAIWAN TOP' 음악 단체로 선정되며 대만 최고의 관악 전문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22년에는 가오슝시 예술 교육 공헌상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되며, 예술 교육 및 공연 기획에서의 선구적인 역할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는 수준 높은 연주와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대만을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통음악과 관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플래직의 진솔 대표는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와의 협력은 대만과 한국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깊이 연결되는 특별한 기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음악가들이 창조적 교류를 통해 관악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과 지평을 함께 열어가길 기대한다”라며, “각국이 보유한 음악적 자산을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오슝시립윈드오케스트라의 텅이린 대표는 “플래직과의 협업은 대만 관악 문화의 역동성을 한층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플래직이 선보이는 서브컬처 음악, 클래식 음악, 현대음악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적인 접근은 대만 청중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선사하며, 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플래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만과 한국의 음악 교류를 한층 더 강화하며 글로벌 음악 콘텐츠 개발 및 국제적 무대 진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플래직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리니지, 라그나로크, 테일즈위버, 마비노기, 포켓몬스터, 문명, 동방 프로젝트, 디지몬, 라그나로크 등 다양한 글로벌 IP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고품질의 서브컬처 공연을 제작해 온 신뢰받는 공연 전문 제작사다. 특히 플래직은 국내 공연계에서 만연한 저작권 문제를 타파하며, 저작권 클린 캠페인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공연 제작 외에도 플래직은 배우 이영애 주연의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올해는 태국 방콕과 대만 가오슝에서 성공적으로 게임 음악 콘서트를 개최하며 K-게임음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최근 게임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게임 음악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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