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봇, 엔비디아 韓 파트너로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 언급... 현대차 투자 등 부각 '상승세'

등록일 2025년01월10일 0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클로봇이 상승세다.


클로봇은 1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56% 상승한 1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비디아가 한국 내 로봇 파트너로 보스턴다이내믹을 주목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클로봇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클로봇은 서비스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주행 솔루션, 관제 솔루션 등 실내 자율주행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공식 유통기업이다. 현대차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모빌리티 혁신을 위해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CES 2025에서 기조 연설자로 등장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로봇 사업의 파트너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언급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젠슨 황 CEO는 기조 연설에서 로봇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COSMOS)'를 공개하면서 코스모스 개발과 관련된 협력사도 함께 공개했다. 젠슨 황 CEO는 화면에 표시된 14개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과 연단에 서서 발표를 진행했는데 한국과 관련된 기업은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가 유일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키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을 통해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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