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리진(대표 정재식, 성대경)이 IP 기반 패션 브랜드 'PULSE 00(펄스더블제로)’를 론칭하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국내 대표 순정만화 ‘궁’의 IP를 활용한 패션굿즈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PULSE 00(펄스더블제로)는 디오리진의 IP 기획·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2000년대의 순정 만화를 현대적 패션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MZ세대 타깃 브랜드다.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들을 통해 당시 시대를 트렌디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디오리진은 펄스더블제로의 첫 프로젝트로 순정만화 <궁>의 원화 및 일러스트를 활용한 패션굿즈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다. <궁>은 2002년 첫 연재 이후 국내 누적 판매 160만부, 해외 누적 판매 200만부를 기록한 인기 IP로 뮤지컬, 드라마 등으로도 제작된 바 있으며,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컬러판 웹툰으로 연재 중이다. 여기에, 리메이크 드라마 제작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오는 1월 28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와디즈 펀딩에서는 티셔츠, 스웻셔츠과 같은 의류를 포함해 그래픽 배지, 인형 키링 등 트렌디한 패션 잡화들이 함께 공개된다. 펀딩 참여 서포터들을 위한 특별 선물도 준비됐다. 풀 패키지 구성 서포터에게는 <궁> 미공개 일러스트 엽서와 원작자의 메시지가 담긴 친필 사인(인쇄본)이 포함된 스페셜 패키지가 제공된다. 현재 와디즈 플랫폼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하고 있어 궁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디오리진은 <궁> 패션굿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순정만화 IP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다. 의류를 비롯한 액세서리, 신발, 가방 등 라이프스타일 전체 라인업을 확장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디오리진은 “이번 프로젝트는 콘텐츠와 패션의 결합을 통해 기존 팬덤 굿즈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구작 IP에 새로운 라이프사이클을 부여하는 시도"라며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궁> IP의 대중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패션 상품을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오리진은 크리에이티브 및 혁신 사업 모델 설계 역량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는 물론 라이선싱 사업, 트랜스미디어 전략에 기반한 브랜딩 등 종합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끈 웹툰 ‘나 혼자 만렙 귀환자’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나 혼자 만렙 키우기>를 출시하며 IP 기반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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