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의 대표주자, 캡콤 '데빌 메이 크라이 3' 발매 20주년 맞아

등록일 2025년02월17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캡콤의 주요 IP 중 하나이자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을 대표하는 작품, '데빌 메이 크라이 3'가 오늘(17일) 발매 20주년을 맞이했다.

 



 

'데빌 메이 크라이 3'는 2005년 2월 17일 발매된 세 번째 넘버링 타이틀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일부 콘셉트가 따로 떨어져 나와 개발된 1편이 대성공을 거둔 가운데, 이후 발매된 2편이 상대적으로 아쉬운 게임성으로 인해 부족한 성과를 거두자 절치부심하여 개발된 타이틀이다.

 

3편의 개발은 현재는 캡콤을 떠났지만 시리즈 최신작인 5편까지 참여했던 이츠노 히데아키 디렉터가 진두지휘 했다. 플레이스테이션 2 전용으로 일본 현지에 2005년 2월 17일 발매되었고, 이후 플레이어블 캐릭터 '버질' 등 추가 요소가 포함된 '스페셜 에디션' 버전도 발매됐다.

 

2018년에는 1편부터 3편까지 모두 포함해 그래픽이 개선된 합본판인 'HD 콜렉션'이 발매되었으며, 실시간으로 스타일을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포함된 닌텐도스위치 이식도 이루어졌다.

 



 

'데빌 메이 크라이 3'와 후속 버전인 '데빌 메이 크라이 3 스페셜 에디션'은 모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 있고 기념비적인 타이틀로 손꼽힌다. 난이도 체계, '스타일'을 포함한 각종 액션 시스템 등 최신작에도 이어져 오는 여러 요소들이 당시에 기획 및 구현되어 시리즈의 방향성을 정립한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특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대표하는 호쾌한 액션은 '스타일리쉬 액션' 장르의 시초 격으로 인식되며, 이후 여러 액션 게임들에 큰 영향을 주었다.

 

한편, 4월 3일에는 총 8편으로 구성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데빌 메이 크라이(2025)'가 공개된다.

 

'데빌 메이 크라이(2025)'는 '데빌 메이 크라이'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더 그레이', '저지 드레드', '론 서바이버' 등의 제작에 참여한 아디 샨카가 감독을 맡았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미르가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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