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극장가에 관객들의 발걸음을 재촉할 각양각색의 일본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오는 3월 5일 개봉을 앞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10년 만에 다시 만난 장난 천재 ‘타카기’와 그녀에게만은 속수무책인 엉뚱 허당 ‘니시카타’의 티격태격 로맨스. 누계 발행 부수 1,20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첫 실사 영화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2024년에 공개된 동명의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의 연장선 스토리로 드라마와 동일한 감독인 ‘이마이즈미 리키야’가 연출을 맡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나가노 메이, 타카하시 후미야, 쿠로카와 소야가 출연해 3월 극장가를 찾을 관객들에게 간질간질한 설렘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 19일 개봉하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어드벤처 무비.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2012년 일본에서 첫 방송되어 심야 드라마로는 이례적인 화제성을 일으킨 시리즈의 영화화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 마츠시게 유카타가 ‘고로’ 캐릭터를 연기한 것은 물론 연출, 각본에도 참여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3월 26일 개봉하는 영화 <라스트 마일>은 세계 최대 쇼핑 사이트 ‘Daily Fast’에서 배송된 택배를 통한 의문의 연쇄 폭탄 테러와 이에 맞선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논스톱 서스펜스 스릴러. <라스트 마일>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일본 최고의 인기 드라마 [언내추럴](2018)과 [MIU404](2020)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쉐어드 유니버스’ 작품으로, 드라마 팬들과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일본 박스오피스 5주 1위, 누적 관객 수 414만 명, 누적 수입 59.1억 엔을 기록하는 등 원작이 없는 오리지널 실사 영화로 일본에서 유례없는 흥행 열풍을 일으켜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힐링 드라마, 서스펜스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일본 영화들이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나가노 메이와 타카하시 후미야의 사랑스러운 티격태격 로맨스를 그린 영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은 3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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