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일,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아시아 디지털 세션(Asia Developer Sessions)’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아시아의 파트너 스튜디오에서 출시를 앞둔 신작을 소개하는 이번 세션에서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5개의 신작 게임이 공개됐다.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전략 책임자 JUN SHEN CHIA는 “오늘 아시아 전역에 인디 개발자 파트너가 만든 멋진 5개의 게임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현재 ID@XBOX를 통해 1000여개의 게임이 공개됐으며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인디개발자에게 총 50억 달러의 비용이 지불됐다”며 “개발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모든 플랫폼에서 XBOX를 통해 다가갈 수 있는 리소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또한 전략 국가 관계자들과 만나 에코시스템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3500개 이상의 게임이 개발 타이틀 중 1400개의 게임이 아시아에서 개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XBOX GAME PASS를 통해 앞으로 많은 게임제작자는 더 많은 게임을 경험하고 발견하고 제작하고 제공하는데 있어 더 많은 선택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유저는 다양한 게임을 보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게임패스 시스템의 가능성 및 인디 개발사들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어두운 꿈에 맞서라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Vapor World: Over the Mind) / 한국
한국의 개발사 얼라이브 게임 스튜디오가 제작중인 베이퍼 월드 오버 더 마인드는 꿈을 주제로 한 몽환적인 세계 속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게임이다. 꿈 속 세계를 탐험하며 어두운꿈이 가리고 있는 진실을 알게되며 다양한 캐릭터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보다 입체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내러티브 중심의 소울라이크 플랫포머 게임을 지향하는 이 게임은 레트로베니아 스타일을 기본으로 간단한 버튼 조합만으로도 다양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는 약 60개의 크리처와의 전투를 통한 차별화된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고전 호러 게임 명작을 기리는 게임, ‘아그니: 빌리지 오브 카라미티(Agni: Village of Calamity)’ / 인도네시아
고전 공포 영화 및 미디어에서 영감을 받은 ‘아그니: 빌리지 오브 카라미티’는 인도네시아 경찰 부대의 비밀 수사관인 ‘아그니’가 명령을 어기고 허가받지 않은 외딴 마을로 수사를 떠나면서 생겨나는 일을 다루는 시네마틱 서바이벌 공포 게임임이다.
인도네시아의 신생 스튜디오 SEPARUH 인터렉티브가 개발중인 이 게임은 모션캡쳐 기술을 적극 활용해 게임에서 보여주는 독특하고 기이한 경험을 유저들에게 극대화시켜 전달시키는 독특한 제작 방식을 사용했다. 주인공 아그니가 왜 이 사건을 다루게 되는지, 또 수사를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그녀의 트라우마 이유가 무엇인지를 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제한된 자원과 공포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고정 카메라 기법을 통해 서바이벌 호러의 느낌을 극대화시켰다.
매력적인 턴 기반 전술 RPG, ‘크리그스프론트 택틱스(Kriegsfront Tactics)’ / 인도네시아
'커피 토크(Coffee Talk)'의 개발사 토게 프로덕션(Toge Productions)의 차기 턴제 메카닉 게임인 크리그스프론트 택틱스는 분쟁의 시기인 1970년대 동남아시아의 분쟁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유저는 수부대의 지휘관이 되어 적의 후방으로 침투해야 하며 ‘프론트 미션’, ‘X COM’, ‘다키스트 던전’. 등 다양한 게임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전투 시스템, 메카닉 커스터 마이징을 통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끊임없고 개성있는 전투를 경험하라...’13Z: 조디악 트라이얼스(13Z: The Zodiac Trials)’ /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인디 스튜디오 Mixed Realms가 개발중인 ‘13Z: 조디악 트라이얼스’는 핵앤슬래쉬 장르의 로그라이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유저는 13번째 조디악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되며 끈기, 속도, 힘을 시험하는 천상의 시련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체험하게 된다.
게임의 핵심은 액션이다. 유동적이고 빠르며 연쇄가 가능한 플레이를 지향하고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플레이 패턴을 가지고 있는12명의 조디악 가디언을 상대로 한 전략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현재 스팀을 통해 게임의 초반부를 즐겨볼 수 있는 베타 테스트가 진행중이며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2026년 2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악몽의 왕국에서 탈출해라, ‘나이트메어 서커스(Nightmare Circus)’ / 태국
태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Fairplay Studios가 개발중인 나이트메어 서커스에서 플레이어는 악몽의 세계에 갇힌 인형술사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떠돌이 서커스 단원으로 살아가던 유저는 어느 날 갑자기 미지의 땅에 갇히게 되고, 그곳에서 적들과 싸우며, 함께 갇힌 동료들을 구출하고, 숨겨진 비밀을 밝혀 현실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이 게임의 핵심은 ‘인형 줄’ 매커니즘이다. 유저는 인형 조종사의 두 개의 인형 막대를 무기로 사용하며 ‘충돌’을 기반으로 한 이색적인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컨트롤을 어렵게 하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즐기며 변수를 창출해내는 ‘변수 창출 로직’ 기반의 게임으로 이를 통해 기존 액션 어드벤처 게임에서 느끼지 못했던 차별화된 게임성을 느끼게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게임은 2026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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