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파워 강국으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만들것" 대선 출마 선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 집권 비전 공개

등록일 2025년04월11일 1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국회 소통관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을 통해 향후 집권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재명 후보는 “향후 5년은 대한민국의 국운이 걸린 절체절명의 시기다. 국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국민은 새 길을 내기 위해 익숙한 옛길을 과감히 폐쇄할 준비가 되어있다. 내란종식은 그 첫걸음에 불과하며 대한민국 국민 유전자에 각인된 위기극복 DNA는 더 나은 나라를 만들 무한한 열정과 담대한 용기로 발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강의 기적’을 언급한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이 새 희망의 미래를 여는 레벨업의 전기로 만들겠다”며 “(이번 대선을 통해) 지난 70년의 성취를 뛰어넘는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연설을 통해 대선 출마 전 공개했던 K-이니셔티브의 비전을(기사 바로가) 다시 한 번 언급했다. 모방에서 주도의 기술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K-이니셔티브는 K-민주주의, K-컬쳐 콘텐츠, K-과학기술, K-브랜드를 중심으로 세계 문명을 선도하는 소프트파워 강국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선 메인 슬로건으로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브랜드 슬로건을 ‘지금은 이재명’으로 정한 이재명 후보는 “무너진 민생과 평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멈춰버린 경제를 다시 살리며 국난을 온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아침을 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전 선포식과 함께 이재명 후보는 대선 경선캠프 인선도 공개했다. 캠프선거대책본부장은 5선 의원인 윤호중 의원이 맡았으며 총괄본부장직에는 과거 대선에서 함께 했던 강훈식 의원, 정무전략실장에 김영진 의원, 종합상황실장에 한병도 의원, 공보단장에 박수현 의원,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 토론본부장에 이소영 의원, 대변인에 강유정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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