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가 강세다.
휴니드는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86% 상승한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카타르가 2천억 달러(한화 약 280조) 규모의 보잉 항공기를 주문했다고 밝히면서 보잉이 2대 주주로 있는 휴니드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휴니드는 보잉을 2대 주주(지분 약 11.7%)로 두고 있다. 앞서 2006년 보잉으로부터 약 2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네트워크를 쌓고 있다.
외신 등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와 정상회담을 한 뒤 "카타르항공이 보잉 항공기 160여대를 주문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0억 달러(약 280조 원)가 넘는, 보잉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항공기 주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순방 이틀째인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군주(에미르)와 정상회담한 뒤 바드르 무함마드 알미르 카타르항공 최고경영자(CEO)와 켈리 오트버그 보잉 CEO의 서명식을 지켜봤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항공기 기종이나 거래 형태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날 두 정상은 경제·방위 분야 여러 협정에 서명했으며, MQ-9B 군용 무인기(드론) 관련 계약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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