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강세다.
다날은 1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9.04% 상승한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이 스위스은행과 협력해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를 공식 출시, 전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페이코인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밝히며 큰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다날의 계열사인 페이프로토콜AG가 스위스의 Web3 네오뱅크 SR Saphirstein AG(Fiat24)와 협력해 ‘페이코인 마스터카드(Paycoin Mastercard)’를 공식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가상자산 ‘페이코인(PCI)’을 충전해 글로벌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한 Web3 기반 직불카드다.
페이코인 마스터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분 없이 전 세계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구글페이·애플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연동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해외 쇼핑, 여행,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사용성을 확보했다.
카드 발급은 페이프로토콜AG의 글로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사용자는 앱 설치 후 PCI를 입금한 뒤 Fiat24 플랫폼에서 ‘계좌 NFT(Account NFT)’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 NFT는 Web3 지갑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지털 신분증으로, 기존의 ID·비밀번호 방식보다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제 방식도 Web3 친화적으로 설계됐다. 충전된 PCI는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거쳐 Fiat24의 자체 토큰인 ‘24토큰’으로 자동 전환되며, 결제 시 실시간으로 차감된다.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특히 해외여행자용 트래블카드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월 사용 한도는 1000스위스프랑(약 166만 원)이며, 향후 인증 강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페이프로토콜AG는 이번 카드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리워드, 바우처, 신용 서비스 등 다양한 디파이(DeFi) 연계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PayFi’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탈중앙화 금융(DeFi)과 전통 결제 시스템 간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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