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치열해진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스테이지 2... 계속되는 이변의 2주차 경기

등록일 2025년05월23일 10시38분 트위터로 보내기

 

개방형 글로벌 e스포츠 무대, 2025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2025 Overwatch Champions Series Korea, 이하 OWCS 코리아)의 스테이지 2가 서울 홍대에 위치한 WDG 스튜디오에서 5월 16일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2주 차 경기에 돌입했다.

 



 

OWCS 코리아 1주 차가 종료된 시점, 전체 순위에서는 지난 스테이지 1에서 소위 ‘4강 체제’를 형성했했던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 올 게이머즈 글로벌(All Gamers Global), 제타 디비전(Zeta Division), 팀 팔콘스(Team Falcons)가 각각 2승 0패를 기록, 1위부터 4위를 차지하며 스테이지 1과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을 보이는 듯 했다.

 

특히, 팀 웨이(Team WAY)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올 게이머즈 글로벌의 경우 브이씨 성남(VEC Seongnam)과 올드 오션(Old Ocean)을 상대로 각각 3대 1과 3대 2, 2연승을 추가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또한, 2주 차 최상위권 경쟁으로 화제를 모은 제타 디비전과 팀 팔콘스의 맞대결에서 제타 디비전의 펠리칸(Pelican) 오세현이 활약하면서 3대 1 승리를 기록했다.


 특히, 감시 기지: 지브롤터(Watchpoint: Gibraltar)에서 펠리칸은 솜브라를 활용해 상대 팀의 주요 영웅들을 끊어내며 제타 디비전의 승리를 이끌어 냈다. 이로서 제타 디비전은 지난 스테이지 1 아시아 패자조 결승에서 팀 팔콘스에게 당한  패배를 갚아준 동시에 4승 0패로 맵 득실 차이에 따라 올 게이머즈 글로벌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2주 차 토요일 경기들 역시 올 게이머즈 글로벌, 크레이지 라쿤 등 지난 스테이지 1 상위권 팀들이 승리를 추가하며, 이번 스테이지 2 역시 상위권을 견고하게 유지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티원(T1)의 반격이 시작됐다.

 

개막 주차에서 티원은 팀 팔콘스와 올 게이머즈 글로벌에게 각각 3대 2와 3대 0, 2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무력한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2주 차부터 포커 페이스(Poker Face)를 상대로 3대 1 승리를 거두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기세를 몰아 3일차 경기에서는 지난 2025 OWCS 챔피언스 클래시의 우승 팀이자 이번 스테이지 2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크레이지 라쿤을 상대로


3대 1 승리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을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티원은 0대 1로 불리한 시점에도 불구하고, 크레이지 라쿤의 승리 보장 맵으로 손꼽히는 수라바사(Surabasa)를 선택했지만 티원의 동학(DONGHAK) 김민성의 활약에 힘입어 1대 1로 균형을 맞춘 후 3대 1 역전승을 거두며 2주 차 최고의 반전 경기와 승리를 선보였다.
 
이렇듯 신규 영웅 프레야에 대한 다양한 대처법과 조합이 2주 차부터 나오면서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순위 경쟁은 예상보다 더욱 치열해졌다. 4연승을 기록한 올 게이머즈 글로벌과 제타 디비전이 플레이오프 진출 청신호를 알린 반면, 2주 차에 1패를 추가한 크레이지 라쿤, 팀 팔콘스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연패를 기록하던 티원이 2주 차에 2연승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5위를 기록, 상위권 도약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올드 오션의 경우 3일차 경기에서 제타 디비전을 상대로 2번째 맵 수라바사에서 류제홍(Ryujehong)이 대회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영웅인 라이프위버를 꺼내며 상대를 당황시키는 동시에 노련한 전략으로 맵 승리를 얻어 냈다. 하지만 이후 아쉬운 패배를 거두며 2주차 결과 1승 3패로 6위, 포커 페이스가 브이씨 성남을 상대로 1승을 챙기며 7위, 브이씨 성남과 온사이드 게이밍(Onside Gaming)이 4연패로 하위권을 기록 중이다. 다만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올 게이머즈 글로벌과 2대 3으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등 분전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주 차 역시 흥미로운 대진이 준비돼 있다. 금요일의 경우 온사이드 게이밍과 올드 오션의 치열한 중하위권 싸움이 예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역시 티원과 제타 디비전, 크레이지 라쿤과 올 게이머즈 글로벌의 상위권 경쟁이 계속해서 이어진다.
 
OWCS 코리아 스테이지 2의 모든 경기는 SOOP에서 한국어 생중계되며, 경기 하이라이트, 클립 등 부가 콘텐츠는 오버워치 e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홍대 WDG 스튜디오 현장에서도 경기를 직접 관람하며 팀과 선수들을 만날 수 있다. 현장 관람 티켓 판매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 e스포츠 내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2025 예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에게는 9개 선수단의 사진과 사인이 기입된 포토카드를 증정하며, 팬 미팅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코리아 대회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오버워치 e스포츠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인 e스포츠 전문기업 WDG가 공동 주관한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