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신규 시즌 ‘저녁뜸을 어지럽히는 붉은 잔광’을 통해 신규 장비 ‘수렵 피리’와 신규 몬스터 ‘나르가쿠르가’, ‘도스프로기’, ‘비슈텐고’, ‘브란토도스’ 및 엔드 콘텐츠 차원 변이 몬스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한손검, 태도, 라이트 보우건의 스타일 강화를 통해 스탯과 전투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는 신규 강화 시스템도 신규 시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몬스터헌터 나우의 무기 장비는 10레벨 5단계이면 성장이 완전히 끝나는데 추가 성장의 기회가 제공되는 이번 신규 시즌의 궁금증을 나이언틱의 유이 무기타니 디자이너와 신상석 게임 디자이너에게서 들어볼 수 있었다.

일부 장비의 스타일 업데이트에 맞춰 장비를 바꾸고 싶어하는 유저들도 있을 것 같은데 이들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할 예정인가
해당 장비 업그레이드 시 필요한 제니를 0으로 만들고 소재를 줄였다. 이를 통해 장비 전환에 필요한 노력을 줄이고자 했다. 다만 개발자 입장에서 유저분들이 단순히 어떤 장비를 만들어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개선하는 것도 과제 중 하나로 보고 있어 방어구 편성 세팅을 훨씬 더 쉽게 알게 하기 위한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신규 장비 수렵 피리를 몬스터헌터 나우로 이식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궁금하고 원작과 다른 전투 환경에서 수렵피리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특히나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도 묻고 싶다
조작 뿐만 아니라 화면 아래 정보 표시 부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몬스터헌터 나우를 플레이할 때 유저들이 많이 고민하지 않고 쉽게 플레이했음 하는 바람이 있어 그 부분에 더 신경을 썼다. 물론 현재의 UI가 최선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수렵 피리의 버프 기능 중 회복 기능도 존재하나
회복 버프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어떤 식으로 넣을지 더 고민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차원 변이 몬스터의 경우 차원 에너지가 모인 부위를 파괴해 몬스터를 약화시킨다 했는데 부위 파괴 전후의 강력함 차이는 어느 정도가 되나? 또한 차원 변이 몬스터의 드랍 아이템은 차원 변이 재료만 드랍되는 것인가
차원 에너지 부위 파괴 후 어느 정도 약화되는지는 몬스터마다 차이가 있다. 하지만 부위를 파괴해야 훨씬 사냥이 편해져 무조건 파괴하는 것이 좋다. 차원 변이 재료 외에도 몬스터의 원재료도 드랍될 예정이다.

차원 변이 재료를 모아 무기의 스타일을 둘 중 하나로 결정해야 하는데, 나중에 또 다른 스타일로 바꿀 수 있는 것인가
바꿀 수 있다. 아울러 트레이닝에서 스타일을 시험해 볼 수 있으므로 충분히 테스트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고 소재를 준비하면 언제든지 스타일의 변경이 가능하다.

태도의 스타일 중 '위합'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원작에서 슈퍼아머를 부여하는 '강심' 스킬이 필수적이었다. 이처럼 스타일 변화에 맞춰 신규 스킬의 추가도 필요해 보이는데 함께 도입할 계획이 있는 것인가
스타일에 맞춰 신규 스킬을 방어구와 표류석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차원 변이 몬스터는 용옥을 재료로 하는 몬스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추후에는 용옥을 재료로 하지 않는 몬스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나
이 부분은 검토 중이며 내부에서는 가능한 다양한 몬스터를 등장시키고 싶다. 일단은 업데이트 몬스터로 즐기고 추후 추가가 된다면 안내하겠다.

무기 스타일이 각각 2종류씩 추가됐는데, 향후 스타일이 더 추가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아마 이번에 업데이트된 무기 외에 게임 내에 모든 무기의 스타일 업데이트가 끝난 후에 다른 스타일을 추가하고 싶다. 또한 오래된 무기들의 스킬이 낡아서 좋은 스킬을 붙이고 싶은 욕망이 있어 스킬 변경도 추가하고 싶다.

이번에 스타일이 한손검, 태도, 라이트 보우건에만 추가됐는데, 다른 무기는 어느 정도 텀으로 스타일을 공개할 생각인가
이것도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어서 죄송하지만 가능한 빠르게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새로 장비를 제작하는 분들은 재료를 지원한다고 밝혔지만 이미 장비 제작에 고성장을 진행해 용옥 조각을 많이 투자한 유저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보상을 지급할 계획이 있나
이미 강화한 유저들에게 어떻게 보상할 계획은 없지만 이 부분은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다.

현재 무기의 10레벨 5단계 강화, 몬스터는 10성이 마지막인데 혹시 추후 무기 강화나 몬스터의 수직 상승을 고려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수직적인 인플레이션은 오픈마인드로 검토하고 싶다. 하지만 당장 11성을 만들거나 하기보다는 조금 더 재미있게 옆으로 콘텐츠를 넓히고 싶어 스타일을 추가한 상황이며 그 부분은 조금 더 고민해봐야할 부분 같다.

신규 고룡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고룡 장비는 성능 면에서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부적으로 고룡 무기의 밸류를 어느 정도로 생각하나
이런 피드백도 많은 것은 인지하고 있다. 고룡 장비의 밸류는 가장 높다. 고룡 토벌 자체가 최상위 콘텐츠이고 장비의 등급도 높은 편이다. 밸런스 패치는 꾸준히 하고 있으니 기대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트레이닝에서 자이로 모드 사용 시 조준 초기화 버튼이 없는데 이렇게 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는 없고 유저들이 원하는 업데이트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자 현재는 추가하지 않은 상황인데 추후 빠르게 공개할 예정이며, 공격의 커스터마이징이나, 트레이닝 몬스터의 회피 연습도 빠르게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지난 시즌 스토리 마지막에 아지트(또는 거점) 건설을 암시하는 내용을 선보였는데 이번 시즌에 해당 기능이 도입되나
이 부분은 딱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열심히 준비 중이라고 예고하고 싶다.

최근 추가된 실력 퀘스트 도전의식을 고취시킨다는 호평이 정말 많았다. 어떤 의도로 설계한 퀘스트인지 궁금하다. 다만 퀘스트가 본인의 장비 세팅 역량까지 포함돼 뉴비나 플레이 시간이 적었던 헌터는 소재, 제니 부족으로 트라이가 막혀 다소 아쉽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이에 대한 개발 팀의 생각이 궁금하다
실력 퀘스트는 현재 완성된 형태는 아니라 선보이기 전 유저들이 어떤 반응을 줄지 궁금했다. 다만 실력 퀘스트는 지금까지와는 결이 다른 콘텐츠였는데 호평을 받아 감사하다.

개발 의도는 게임에 변화를 주고 싶었고 엔드 콘텐츠로 제작했다. 고 랭크 헌터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정해진 숙제와 과제 안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목표로 했다.

추후에는 스테이지 전용 장비를 제공하고 플레이하는 등의 업데이트도 진행할 계획이며 소재나 제니 부족으로 트라이가 막히는 부분에 대한 개선은 고려해보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동 중 발견한 몬스터도 해당 자리를 벗어나도 사냥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됐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아마 UI가 다음 업데이트로 조금 더 알기 쉽게 바뀔 예정인데 현재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걸어다니면서 발자국이 나오고 일정거리 안에서는 해당 지역을 벗어나도 그 안에서 만난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다.

여름이라 더워지는 계절 액티브하게 걷는 것도 좋지만 몬스터를 발견하고 추후에 시원한 곳에서 사냥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버전업 해서 유저들이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완전히 리스트화 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게임을 기동하는 상태가 아닌 백그라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할 예정이다.

일본과 달리 한국에서는 캠프파이어 커뮤니티 활성화 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다. 혹시 커뮤니티 활성화 관련한 이벤트가 있나
그 부분은 우리도 아쉽게 생각하고 있으며 당장 이벤트나 규모 부분은 말씀드리지 못하겠지만 좋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

플레이엑스포에서 나이언틱 부스가 인상적이었는데 개발 팀의 소감이 궁금하다
이번 이벤트 뿐만 아니라 이벤트를 할 때마다 게임을 인스톨하고 실제 플레이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이 다소 아쉬워 그 부분을 개선하려고 한다. 이 부분은 우리에게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열린 '카니발 시부야'와 패밀리마트 컬래버레이션 등은 현지에서는 호평을 받았지만 한국 유저들은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웠다. 한국에도 나이언틱과 몬스터헌터 나우의 팬들이 많은데, 서비스 2주년을 앞둔 이제는 한국에서도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또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대해봐도 되나
5월 플레이엑스포에 부스 출전하는 등 한국에서의 이벤트를 늘려가려고 한다. 언제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한국 또한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주요 이벤트가 정해지면 추후 안내해 드리겠다.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유이 무기타니: 시즌 6이 드디어 시작됐다. 몬스터헌터 나우는 밖으로 나가서 하는 게임인데 여름에는 더워 활동적으로 나가기 힘들겠지만 열심히 즐겨 주시길 바란다. 특히 차원 변이 몬스터와 스타일 등 엔드 콘텐츠를 신규 시즌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니 즐겨 주시길 바란다.

신상석: 시즌 6가 시작되는데 베이스 캠프나 여러가지 넣고 싶은 부분이 많았지만 개발 인력에 한계가 있어 아직 유저들에게 선보이지 못했다. 100% 만족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게임을 즐겨 주시길 바란다.

조금 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게 제작하고 게임에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피드백을 줄이기 위해 그 부분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에서도 꼭 재미있는 이벤트를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