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헤이븐 산하 개발사 문샷 게임즈는 9일, 팀 기반 우주 1인칭 슈팅 게임 와일드게이트(Wildgate)를 2025년 7월 22일(화) 스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가격은 한화 34,0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그에 앞서 6월 9일부터 16일까지 PC 및 콘솔 전 플랫폼에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픈 베타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큰 규모로, 신규 프로스펙터 2종을 포함해 확장된 탐사 구역, 개편된 일일 미션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6월 9일부터 진행되는 오픈 베타에서는 신규 플레이어블 프로스펙터인 케이(Kae) 와 에이드리언(Adrian) 이 탐사에 합류하게 된다. 케이는 물체를 원거리에서 조작하거나 공간을 왜곡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녔으며, 에이드리언은 제트팩을 이용한 기동성으로 전장을 빠르게 누비며 히트 앤 런 전술을 구사할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오픈 베타에서 정제소(The Refiner), 시추 스테이션(The Drill Station), 저거너트(The Juggernaut) 등 새롭게 추가된 탐사 거점을 탐험할 수 있으며, 일일 미션 확장, 임무 시스템 개편, 성능 최적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다양한 품질 향상 요소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오픈 베타 및 신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와일드게이트 게임 디렉터 더스틴 브라우더(Dustin Browder)는 “커뮤니티 프리뷰 테스트에 참여한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여러 시스템을 확장하고 개선해왔다”며, “지난 테스트에만 10만 명 이상의 유저가 참여했으며, 이들이 다시 이 우주를 탐험하게 될 것을 생각하면 더욱 완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게 된다”고 밝혔다.

드림헤이븐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모하임(Mike Morhaime)은 “와일드게이트는 장대한 우주선 전투, 긴장감 넘치는 총격전, 그리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즐거움을 통해 강렬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게임이다”라며, “이 게임은 단순히 승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함께 여정을 나누는 그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이러한 유대감이 각 매치를 더욱 특별한 기억으로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와일드게이트 주요 특징

- 매 경기 새로운 모험 – 절차적으로 생성되는 방대한 탐사 구역을 누비며, 매번 달라지는 전투 상황 속에서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 우주선 전투의 진수 – 첨단 무기와 장비를 활용해 적을 섬멸하거나, 함정을 설치하거나, 적의 함선을 탈취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가 가능하다. 계획이 무너졌을 땐 즉흥적으로 대응하면 된다.

- 개성 넘치는 프로스펙터 – 각기 다른 능력과 장비를 지닌 프로스펙터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전투 스타일에 맞는 전략 구성이 가능하다.

- 끝없는 탐험의 재미 – 우주 폭풍, 외계 생물체, 고대 폐허 등으로 구성된 탐사 구역에서 다양한 위험과 보물을 마주하게 된다. 다른 팀보다 먼저 움직이지 않으면 귀중한 전리품을 놓칠 수도 있다.

- 탈출 또는 전멸 – ‘아티팩트’는 우주에서 가장 귀한 물체로, 이를 먼저 확보하여 와일드게이트를 통과하거나, 다른 모든 크루를 격파하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어야 한다.

와일드게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X(트위터), 블루스카이, 유튜브를 통해 최신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디스코드 커뮤니티를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들과 교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