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BIGEM' 3기 선정작 7종 '비트서밋 2025' 참가

등록일 2025년07월16일 09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재)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이하 BIPA), 펄어비스(대표 허진영),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주성필, 이하 BIC 조직위)는 ‘BIGEM(BIC Indie Global Expansion Marketing, 이하 빅잼(BIGEM))’ 3기 선정작 7종의 일본 ‘비트서밋 2025(BitSummit 2025)’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BIGEM'은 펄어비스의 기획으로 시작되어 (재)게임문화재단, BIC 조직위, BIPA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로, 2022년부터 매년 BIC Festival 전시작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인디게임을 선발해 전시 참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인디게임협회(JIGA)가 주최하는 ‘비트서밋’은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인디게임쇼로, 오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교토 미야코메쎄에서 개최된다. 아시아 전역의 개발사, 글로벌 퍼블리셔, 인디게임 팬들이 주목하는 인디게임 페스티벌로 올해 빅잼 3기는 이 무대에서 총 7종의 인디게임을 선보인다.

 

일반부문 선정작인 슈퍼웨이브 스튜디오의 ▲There is NO PLAN B는 사이버펑크 세상을 배경으로 히키코모리 탐정이 되어 다양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이다. 주식회사 반지하게임즈의 ▲페이크북은 가상 SNS에서 벌어지는 추리 어드벤처로, 팔로워를 모아 억울한 죽음을 파헤치는 독특한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해피슬럭스의 ▲킬 더 클락은 주사위를 기반으로 루프를 반복하는 타임 루프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오디세이어의 ▲벨라스터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몬스터와의 전투를 중심으로 한 액션 게임으로, 박진감 있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루키부문에서는 총 세 작품이 함께한다. 길티준의 ▲더 지니어스 햄스터는 작은 햄스터가 주인공인 생존 슈터로, 이번 BIC 2024에서 캐주얼 부문을 수상하며 콘셉트와 완성도를 모두 인정받았다. SnakeEagle의 ▲KILL THE WITCH는 야구 배트를 손에 꽉 쥔 마녀의 복수극을 그린 액션 게임으로, 강렬한 타격감과 통쾌한 연출이 인상적이다. 투디픽스(아네모네)의 ▲소희는 일상 속 감정과 감동을 섬세하게 풀어낸 2D 캐주얼 퍼즐 어드벤처로, 간단한 클릭 기반 인터랙션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BIC 2024 소셜임팩트 부문 수상작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참가팀은 일본 현지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고 글로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BIC 조직위는 빅잼을 통해 국내 인디게임이 실질적으로 해외 무대에서 주목받고, 현지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꾸준한 접점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빅잼 참가 개발자들은 “현지 관객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고 반응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는 경험은 국내와는 또 다른 인사이트를 줬다”며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주성필 BIC 조직위원장은 “BIC 조직위는 비트서밋과 같은 국제 무대에서 국내 인디게임이 주목받고, 그 가능성을 더 많은 글로벌 관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참가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재)게임문화재단,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펄어비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BIC조직위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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