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자사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넥써쓰 장현국 대표 및 최근 온보딩 소식이 알려 화제가 된 리듬게임 스튜디오 엔티엔트가 개발한 ‘샤우트!’의 개발을 이끈 야노 케이이치 대표가 함께 참석해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2년 만에 지스타를 참가했는데 감개무량하다. (중략) 넥슨에서부터 시작해 2018년부터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내 삶이었다”며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이라는 잠재력에 대해서는 저보다 더 확신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그리고 그 비전도 확고하다. (중략) 메인넷 런칭, 토큰 제네레이션 이벤트 및 주요 거래소 상장을 했으며 최근 출시된 로한2는 출시 후 이제는 MAU 30만 명까지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가를 포함해 세간의 평가는 낮았지만 우린 목표했던 부분을 순차적으로 이루어왔다. 이제 플랫폼 고도화 및 더 좋은 게임과 성과를 보여줄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플랫폼 고도화에는 AI 에이젼트 ‘아라’를 이용해 더 많은 개발사들이 토큰을 발행하는 과정을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며 이를 통해 누구나 토큰을 사고 거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고도화된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넥써쓰는 최근 출시된 ‘로한2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크로쓰 플랫폼 생태계 확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제작이 가능한 AI 기반 버스에잇(Verse8)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버스에잇 마켓’을 공식 오픈한다. 버스에잇은 지난 8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300만 명을 골파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30억 원(약 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추가로 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넥써쓰는 비트코인(BTC)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 50 비율로 운용, 성장과 안정을 위한 트레저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지스타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야노 케이이치 대표는 “우리는 AI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으로 최근 샤우트라는 게임을 텔레그램을 통해 런칭했다. 샤우트는 우리가 만든 3번째 블록체인 게임으로 이전까지 만들었던 개발 노하우를 녹여 선보이는 신작이다”고 말했다.
넥써쓰와의 협업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야노 케이이치 대표는 “게임업계에 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장현국 대표 보다 많은 경험을 가진 이가 없다. 우리는 커뮤니티와 함께 한다는 넥써쓰의 미션을 믿었고 협업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 넥써쓰가 향후 더 발전할 수 있는 게임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넥써쓰에 대한 높은 신뢰를 보였다.
넥써쓰는 현재 서비스 중인 로한2보다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신작 MMORPG 5종을 2026년 중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가 언급한 신작 MMORPG 5종은 이미 서비스 준비를 마쳤거나 막바지 조율 단계를 진행중인 타이틀로 투트랙으로 진행중인 넥써쓰의 플랫폼 고도화 작업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웹3 브라우저와 웹3 메신저 사업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톡이 인터넷 뱅킹의 장벽을 허물은 것처럼 웹3를 통해 메신저가 지갑, 송금, 결제 경험의 장벽을 허물 것이라는 것이 장 대표의 설명. 이와 함께 예비물량을 보유하지 않고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과 동일한 규모의 현금을 한국 국채 및 국공채 기반 MMF와 같은 안전자산에 예치해 100% 리저브 구조를 유치하는 스테이블 코인 발행 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끝으로 장현국 대표는 “많은 분들이 넥써쓰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내년 지스타때는 보다 성공적인 게임으로 대중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더 좋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