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물관리위원회, 베트남-인도네시아-브라질과 국제 협력방안 협의

등록일 2025년11월17일 14시26분 트위터로 보내기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이하 ‘위원회’)는 G-STAR 기간인 1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인도네시아·브라질 정부 및 기관 대표단을 위원회에서 연이어 접견하고 협력 논의를 진행해 국제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모든 일정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국이 아시아 지역 국제 협력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베트남: 게임위-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양해각서(MOU) 후속으로 게임산업 공동성장 전략 논의

​​먼저 11월 13일 열린 ‘한국-베트남 게임산업 분야 업무협력 회의’에는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라디오·방송 및 전자정보국 레 꽝 뜨 조(Lê Quang Tự Do) 국장, VTC Corporation 등 베트남 대표단이 위원회를 방문했다. 한국 측에서는 서태건 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최재환 게임콘텐츠과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 게임문화재단 유병한 이사장, 한국게임정책학회 이재홍 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5월의 한국-베트남 게임분야 협력 논의와 6월 체결된 양해각서(MOU) 후속 논의로, 양국의 게임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레 꽝 뜨 조 국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며 ▲양국 간 게임산업 협력 확대 ▲인디게임 발전 전략 ▲게임 교육 세미나 및 인적 교류 강화 등을 제안했다.

​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이 아시아 게임산업 정책 협력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베트남과의 실질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제도 공유, 한국모델을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 협의

 


 

14일 오전 열린 ‘한국-인도네시아 게임분야 협력회의’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최재환 게임콘텐츠과장, 인도네시아 게임등급분류기관 IGRS(Indonesia Game Rating System) 관계자가 참석해 양국 등급분류제도와 사후관리 체계를 중심으로 심층 협의를 진행했다.

 

양국은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한국의 제도와 운영 경험이 아시아 표준(Global Standard)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운영 체계에 높은 관심을 표하며, 이를 기반으로 게임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기로 했다.

 


 

같은 날(14일) 오후에는 ‘한국-브라질 게임 문화산업 협력 회의’를 위해 브라질 문화체육관광부 안드레아 산토스 기마랑이스(Andrea Santos Guimarães) 창조경제국장, 로드리고 테라(Rodrigo Terra) 브라질 게임협회장 등 브라질 대표단이 게임물관리위원회를 방문하였다.

 

브라질 대표단은 한국 게임산업의 성공 사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양국 간 협력에 대한 기대와 의지로 ▲양국 게임문화산업 기반 확대 ▲게임정책 교류 ▲국제 공동사업 발굴 등을 표했으며,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와 위원회는 양국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회의를 주관한 게임물관리위원회 서태건 위원장은 "“G-STAR를 계기로 한국을 찾아 협력을 요청하는 국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 게임문화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국이 아시아·글로벌 게임산업 협력의 중심축으로서 국제적 기준(Global Standard)을 함께 만들어, 한국 게임문화산업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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