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돌풍 일으킨 넥슨 '메이플 키우기',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 석권... 장기 흥행 청신호

등록일 2025년11월18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2025년 11월 셋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메이플 키우기'가 양대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메이플 키우기'가 1위를 차지하며 그동안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던 MMORPG, SLG, 퍼즐 게임들을 모두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흥행세가 이어지면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당분간 높은 매출 순위를 보이며 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는 업데이트에 따른 등락이 눈에 띈다. '승리의 여신: 니케'가 주말 경 2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TOP 10을 유지하는 한편,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리니지W' 등 MMORPG들도 오랜만에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붕괴: 스타레일'도 주말 5위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줬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 또한 0.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한편, 11월 19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신작 MMORPG '아이온2'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포함된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하면서 iOS 무료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순위 흐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뱀피르', '라스트 Z: 서바이벌 슈터' 등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았던 게임들을 모두 제치고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가 1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메이플 키우기'는 넥슨의 대표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방치형 모바일 RPG로,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친숙한 세계관과 비주얼 및 몬스터와 캐릭터들, 방치형 RPG 장르 특유의 간편한 성장의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높은 인지도와 인기를 지닌 '메이플스토리' IP와 장수 인기 방치형 RPG '달토끼 키우기'의 개발사 에이블게임즈의 방치형 RPG 개발 노하우가 접목돼, 출시 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양대 앱 마켓을 석권한 모습이다. 또 다른 장수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과 마찬가지로 오랜 시간 서비스되며 IP의 지속 가능성과 확장성을 증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메이플 키우기'외에 TOP 10 내에서는 순위 변화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뱀피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W', '리니지M' 등 MMORPG들이 경쟁하는 한편, '화이트아웃 서바이벌', '라스트 워: 서바이벌', '라스트 Z: 서바이벌 슈터', '킹샷' 등의 게임들도 순항 중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업데이트 효과로 16일 2위를 기록한 뒤, 17일 기준으로 9위에 머무르고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12위), '로얄 매치'(13위), '마비노기 모바일'(14위), '붕괴: 스타레일'(15위), '세븐나이츠 리버스'(19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TOP 10 내에서 순항 중이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은 경쟁 MMORPG들의 상승세로 인해 소폭 하락했으며, '붕괴: 스타레일'은 16일 기준 5위까지 상승한 뒤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하면서 15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0.5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순위가 대폭 상승, 이번 주 19위에 올랐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혁명단장 엘리시아'와 시나리오 이벤트 '혁명의 소녀', 신규 전설등급 펫 4종이 추가되었다. 또 인게임 플레이 미션을 달성하고 풍성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세나 페스티벌' 이벤트, '세븐나이츠 영웅 선택권' 총 7종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도 큰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트릭컬 리바이브'(21위)의 순위가 주말 40위대에서 21위로 크게 상승했으며, 그 외에는 'FC모바일'(23위), '운빨존많겜'(25위), '컴투스프로야구V25'(28위), 'RF 온라인 넥스트'(29위)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메이플 키우기'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출시 직후 1위를 빠르게 차지한데 이어 현재까지도 선두 자리를 지키면서 흥행 분위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무료 인기 순위는 '아이온2'와 '스타일라잇'에 1위를 내주면서 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전히 TOP 3로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외에 TOP 10 내에는 기존에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던 게임들이 여전히 순항 중이다. '화이트아웃 서바이벌'(2위), '라스트 워: 서바이벌'(4위), '킹샷'(5위), '로얄 매치'(6위) 등 SLG와 캐주얼 퍼즐 게임들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한편, '운빨존많겜'(3위), '컴투스프로야구V25'(7위), '마비노기 모바일'(8위), '포켓몬고'(9위) 등의 게임들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중 나이언틱은 25일부터 '포켓몬고'의 '변화하는 이야기' 시즌을 마무리하는 '결전의 시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전의 시간' 이벤트를 통해 망아지포켓몬 '케르디오(각오의 모습)'가 등장하며, 시즌 스페셜리서치 마지막 장에서 '케르디오의 사탕' 50개를 사용해 '케르디오'의 모습을 바꿀 수 있다.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12위), '뱀피르'(13위), 'FC모바일'(15위), 'FC온라인M'(16위), '꿈의 정원'(17위) 등 기존 인기작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0.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주말 7위를 기록했으며, 이후에는 업데이트 효과가 감소하면서 18위를 기록 중이다.

 

21위부터 30위 사이에서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21위), '꿈의집'(22위), '클래시 로얄'(23위), '붕괴: 스타레일'(24위), '전략적 팀 전투'(25위) 등이 자리하면서 지난 주와 대동소이한 순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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