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셈, 삼성전자 CXL 메모리 대량양산 돌입... CXL 검증 솔루션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5년12월29일 09시36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셈이 강세다.


네오셈은 2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72% 상승한 10040원에 거래되괴 있다.


삼성전자가 넥스트 HBM으로 불리는 CXL의 대량 양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오셈, 엑시콘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네오셈은 메모리 반도체 테스트 장비 전문 기업으로, CXL 메모리 검증에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어 CXL 수요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넥스트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불리는 컴퓨터익스프레스링크(CXL) 메모리의 대량 양산에 돌입한다. 인공지능(AI) 학습·추론용 서버에서 메모리 병목 현상이 심화하면서,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면서도 시스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CXL 메모리가 차세대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2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CXL 2.0 기반 D램 'CMM-D(CXL 기반 D램 메모리 모듈)'의 고객사 샘플 출하를 마치고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OCP 글로벌 서밋 2025'에서 HBM부터 CXL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AI 메모리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송택상 삼성전자 상무는 "올 4분기 업계 최초로 CXL 3.1 표준을 지원하는 CMM-D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차세대 제품인 'CMM-D 3.0'의 주요 사양을 소개했다.


CMM-D는 CXL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한 D램 메모리 모듈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CMM-D를 개발한 이후, 2022년 5월 CXL 2.0 표준을 적용한 CMM-D 2.0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128GB와 256GB 용량, 최대 36G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CMM-D 3.0은 연결성이 한층 강화된 CXL 3.1 표준을 지원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대 1TB(테라바이트)의 대용량과 최대 72GB/s의 대역폭을 구현해, 기존 세대 대비 용량과 데이터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대규모 AI 모델을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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