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천국 중국, 미발매된 PS폰도 복제

등록일 2010년11월08일 23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온라인 게임 기술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중국은 역시 복제 능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났다. 최근 중국의 업체 Unmei 가 소니에릭슨이 개발 중인 '플레이스테이션 폰(이하 PS폰)의 모습과 유사한 휴대폰을 출시해 화제다.

최근 해외 IT 전문매체 인가젯은 소니에릭슨이 플레이스테이션폰을 제작 중이라며 추정되는 제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Unmei Q5라 불리우는 이 모델은 슬라이드 방식, 버튼의 배열 등 전체적으로 소니의 휴대용 게임기 'PSP GO'를 닮은 모습을 하고 있어 인가젯이 공개한 모습과는 전혀 다르다. 제품은 검정색과 흰색 등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본 핸드폰은 자체 게임 타이틀은 물론 없지만, NES 에뮬레이터 구동이 가능하다. 또한, 3.5인치 터치스크린이 내장돼 기본적인 핸드폰 조작은 터치로 가능하며, 그밖에 전/후방 카메라, 듀얼 심카드 슬롯, 미니 USB포트 등이 내장되어 있다.

Unmei Q5는 399위안(약 7만 원)으로 출시되고 있다. 게임 업계는 "분야를 막론하고 무엇이든 복제해 자국시장에 당당히 출시하는 중국 업체들의 모습에 혀를 내두를 지경"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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