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신작 '디아블로3 : 영혼을 거두는 자(Diablo III:Reaper of Souls)'의 플레이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됐다.

'디아블로3' 시리즈의 첫 번째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는 지혜의 대천사에서 인간이 된 티리엘과 오래 전에 사라진 타락한 지혜의 대천사이자 죽음의 천사로 돌아온 말티엘, 전작인 '디아블로3'의 성역의 전투 이후 변화해가는 성역의 이야기가 중심이 된다.

이번 확장팩에선 최고레벨이 70으로 상향되며 기존의 야만용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부두술사, 마법사외에 제6의 캐릭터 '성전사'가 추가로 공개된다. 성전사는 무기와 방패를 든 중거리 캐릭터로 전투 마법을 써서 아군을 강화 시키거나 적을 약화 시키고 다양한 근접 공격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번 확장팩에서 가장 눈 여겨 봐야 될 부분은 바로 '모험 모드'의 추가다. 모험 모드는 이번 확장팩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로 모든 유저들이 자유롭게 전투를 즐기며 마음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다. 해당 필드를 방문해야만 활성화 할 수 있었던 순간이동진이 모두 개방되어 있으며 게임의 재미를 더해줄 무작위 목표 수행 시스템 '현상금 사냥'과 무작위 던전 '네팔렘의 차원 균열'로 새로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지난 24일 게임 서비스 하루 전에 진행된 공식 출시 행사에서는 시차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게임을 가장 먼저 공개하는 공식적인 국가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