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지역 공공캐릭터 활성화 워크숍 개최

등록일 2014년11월11일 12시18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이 주최하는 '2014 지역 공공캐릭터 활성화 워크숍'이 오는 13, 14일 양일간 전남 여수시 엠블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다.

캐릭터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캐릭터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콘텐츠 유관기관 담당자, 캐릭터 관련 기업 종사자, 학계 등 총 130여명이 참가해 지역 캐릭터 성공 사례 및 상품 개발, 활용 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전체 4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13일 1일 차 워크숍은 ▲이유 있는 반란, 공공 캐릭터의 진화 ▲트렌드로 읽는 공공캐릭터의 미래 ▲Talk Concert 캐릭터의 유쾌한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4일 2일차 워크숍은 ▲ 우리에게 필요한 공공캐릭터의 모든 것! 비즈컨설팅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세션1'은 실제 공공기관 및 지자체가 캐릭터를 활용해 인지도 및 경제적 효과를 거둔 성공 사례 공유하는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 강연자로는 신형우 고양시청 디지털홍보팀 팀장이 나서 고양시의 '고양 고양이' 캐릭터 활용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펼친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정승혁 경찰청 경사가 경찰청 캐릭터 포돌이의 무한 도전, 아동극, 앱, 게임, 교육동영상 제작 현황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세션2'에서는 하세정 CJ E&M 애니메이션사업부 팀장이 아이돌 그룹의 방탄소년단의 웹툰 제작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며, DNA DesignStudio의 이두형 아트디렉터가 집중력 향상과 입체조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육용으로 각광받고 있는 페이퍼토이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1일 차 마지막 세션에서는 서울시 '타요 버스' 성공 사례(김종세 아이코닉스 상무), 공공기관과 지역 캐릭터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인기를 얻은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의 성공 사례(최병선 아이스크림 스튜디오 대표), '로보카폴리'를 통해서 본 콜라보레이션의 진화(선구 로이비쥬얼 이사)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사례 발표 후에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연사와 함께 하는 '성공법칙 및 비하인드 스토리 공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현장을 찾은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2일차 워크숍의 '세션 4'에서는 ▲2014년 저작권법 개정 안내(윤경민 특허법인 수 변리사) ▲지역캐릭터 상품 개발 및 유통 전략(남진규 (주)DPS 대표) ▲캐릭터 디지털 마케팅 전략(김철환 적정마케팅연구소 소장) 등 제작, 유통, 저작권 분야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캐릭터 사업 추진과 관련된 비즈컨설팅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지역의 공공 캐릭터들은 향토사회의 역사를 함축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콘텐츠의 보고”라며 “이번 워크숍이 지자체 및 공공캐릭터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창조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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